UAE 아부다비, 연간 100톤의 어류 생산할 수 있는 해상 가두리 양식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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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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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환경청(EAD)은 아부다비에서 최초의 해상 가두리 양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야생 어족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영향에 대처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늘어나는 해산물 수요에 대응하여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수산업에 대한 미래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00톤의 수산물 생산이 가능한 부유식 해상 가두리 6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양식 대상은 사피 아라비, 가빗, 샤암, 셰리 등 현지에서 고부가가치를 인정받는 어종들로, 사피 아라비 16 8천 마리, 가빗 12 2천 마리, 샤암 10만 마리, 셰리 9만 마리가 방류되었다.

알 다프라 지역 델마 섬 남동쪽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부유식 양식 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지 어종의 양식 연구를 수행하고, 아부다비에서 지속 가능한 해상 양식을 위한 환경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중동 최초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첨단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고효율로 양식장 운영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환경 센서를 사용하여 온도, pH, 염도, 용존 산소, 탁도, 암모니아 수치 등 해양 수질 매개변수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물고기 행동, 먹이 공급 효율을 추적하는 수중 및 수면 카메라와 태양열 패널로 구동되는 데이터 전송용 스마트 게이트웨이도 보강된다.

 

EAD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알 다프라 지역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양식장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최첨단 유체역학 및 환경 모델링을 활용했다. 이 모델은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양식장에서 키울 수 있는 최대 어류 양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파도와 퇴적물의 움직임, 수질 변화 등을 분석하여 양식장 부지의 환경적 안전성을 평가했다.

EAD 청장인 샤이카 살렘 알 다헤리 박사는아부다비에서 지속 가능한 양식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 정책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델마 섬 남동쪽에 최초의 양식 가두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남획에 취약한 현지 어종을 양식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잠재적인 경제적, 환경적 이점으로 인해 양식업 발전을 중시하는 UAE 정부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감소하는 자연산 어족 자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프로젝트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유체역학 모델링을 활용하고 다양한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등 신중한 사전 조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