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공항 주차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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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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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가족이나 친구를 배웅하기 위한 단시간 주차 요금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된다고 공항 대변인이 밝혔다. “2018년도 두바이 국제 공항의 주차 요금 인상은 10년 만에 최초이다.”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세계에서 제일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공항의 주차 요금은 위치에 따라 최초 1시간당 5디람에서 10디람까지 전반적으로 인상되었다. 대변인은 "장기 주차장(B주차장)과 단기 주차장(A주차장)의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은 각각 20디람에서 25디람, 20디람에서 30디람으로 소폭 인상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1시간 미만을 주차했는데 1시간 주차 요금이 부과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운전자들은 최소 1시간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 두바이 주민은 "나는 겨우 20분 동안 주차를 했는데 주차 직원은 1시간 요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 시스템을 갖고 있으면서 실제 주차한 시간보다 많은 주차비를 청구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바이 국제 공항 대변인은 주차 요금 인하도 있었다면서 “우리는 고급 주차장 24시간 장기 주차 요금을 280디람에서 125디람으로 55% 인하하고, 모든 장기 주차장 24시간 장기 주차 요금을 140디람에서 85디람으로 39%인하했다. 새로운 요금은 인플레이션 및 걸프 지역의 유사한 주차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고려해 책정되었으며 5%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최근 상당한 자본이 투자되어 공항의 주차장 시설이 개선되었다. 우리 주차장은 현재 개선된 주차 시스템과 다양한 지불 수단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이는 고객 만족도에 대한 2017년 외부 설문 조사에서 우리 주차장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몇 년 내에 약 3,500개의 주차 공간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다층 주차장을 건설하여 주차장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부다비 국제 공항 터미널 1 및 3 주차장 요금은 최초 1시간당 최대 20디람, 터미널 2와 Garden 주차장은 시간당 10디람으로 더 저렴하며 이후 시간당 최대 10디람씩이 추가된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의 24시간 주차 요금은 터미널 1 및 3 주차장은 240디람, 터미널 2와 Garden 주차장은 절반인 120디람이다. 발레 파킹 요금은 시간당 75디람으로 매 시간마다 부과된다. 샤르자 국제 공항의 주차 요금은 최초 1시간 15디람, 이후 1시간당 10디람이다. 최초24시간 주차 요금은 245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