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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킹스 스쿨로 이어지는 새로운 도로를 개통하며 움 수케임 스트리트의 교통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500미터 길이에 양방향 2개 차선으로 구성된 이 새로운 도로는 학교 입구와 최근 이 지역에 건설된 우회도로를 연결한다.

이 조치를 통해 학교 차량의 출입이 최적화되어 피크 시간대 교통 혼잡이 최대 40%까지 감소했다.

이번 작업은 두바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발맞춰 도로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도로 용량을 확충하기 위한 RTA의 2024년 신속 교통 개선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학생 통학 및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RTA의 교통 및 도로국 도로 담당 이사 하마드 알 셰히는 “이 공사는 알 카일 로드 교차로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로드 교차로까지 4.6km에 걸친 움 수카임 스트리트 개선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를 통해 셰이크 자이드 로드, 알 카일 로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로드, 에미레이트 로드 등 두바이의 주요 4개 도로 간 연결성이 강화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도로의 통행량이 30% 증가하여 양방향으로 시간당 최대 1만 6,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 셰히 이사는 “최근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RTA는 2024-2025학년도 동안 교직원과 학부모를 포함한 학교 방문객들을 위해 임시 주차 공간 200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질서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는 최고의 교통 안전 기준을 유지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두바이를 세계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