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모하메드, 개통 15주년 맞아 모든 두바이 메트로 열차 정시 운행 바람 내비쳐 > NEWS

클라루스 해외택배

작성일 24-09-10

UAE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는 두바이 메트로 15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열차가 정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는 2009년 9월 9일 개통한 고속철도의 효율적인 운행이 바로 ‘품질과 시간 엄수’를 중시하고 모든 이에게 최고의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는 두바이의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바이 메트로가 15년 전 첫 열차를 운행한 이래 24억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99.7%라는 놀라운 정시 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8일 소셜미디어 엑스(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것은 문화적 가치이자 도덕적 의무이며, 고귀한 전통”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메트로 프로젝트는] 품질과 시간 엄수, 세계 최고의 생활 및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두바이의 문화를 대표한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두바이 메트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두바이 왕세자이자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셰이크 함단은 “이 지역 최초의 프로젝트인 두바이 메트로는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8일 엑스를 통해 밝혔다.

“하루 2만 명의 승객으로 시작한 메트로는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는 매일 73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두바이 메트로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자동차 이용을 줄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려는 두바이의 노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두바이에서는 메트로, 트램, 공공 버스, 수상 교통, 택시 그리고 e-헤일, 스마트 렌터카, 주문형 버스와 같은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으로 7억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동했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2023년 두바이 메트로 레드 라인과 그린 라인의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여 2억 6천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바이는 지난 6월 발표된 대규모 대중교통 개발 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메트로 역과 트램 정류장 수를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두바이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RTA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두바이에는 레드 라인에 35개, 그린 라인에 20개 등 55개의 메트로 역과 11개의 트램 정류장이 있다.

2030년까지 이 숫자를 140km에 걸쳐 96개 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두바이 미디어 오피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