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부다비의 주요 건물에 새로운 화재 경보 시스템 새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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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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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는 조기 화재 경보를 위해 아부다비의 병원, 주요 관광지, 주요 종교 건물, 교육 기관 및 호텔 등을 민방위 상황실과 연결하도록 우선 순위를 부여했다. 현재 아부다비 전역의 상업 시설들에 조기 화재 경보 시스템을 연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5년 이내에 내무부는 지역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해 아부다비의 모든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을 민방위 중앙 상황실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부다비에서는 Shaikh Zayed Grand Mosque, Cleveland Clinic, Shaikh Khalifa Medical City hospitals, Sorbonne University, Viceroy Hotel 등이 최초로 민방위 상황실에 연결되었다. UAE의 다른 토후국에서도 중요한 정부 및 종교 건축물 등의 시설들이 민방위 상황실과 연결되어 있다.

내무부 민방위 사령관 Jasem Mohammad Al Marzouqi는 Mubadala 소유의 IT 솔루션 회사 Injazat와 제휴하여 아부다비의 상업용 건물들을 새로운 자동 화재 경보 시스템에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 중 일부는 이미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앞으로 아부다비의 모든 건물은 시스템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앞서 Al Marzouqi는 “UAE의 모든 신축 및 기존 주택과 건물을 민방위 상황실과 연결하는 데는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5년보다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주택과 건물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자이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빌라 화재 사건 이후, UAE부통령 겸 국무총리이자 두바이의 통치자인 Sha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는 국민 및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모든 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명령했다. Shaikh Mohammad는 1월 22일에 푸자이라의 Rul Dadna 지역 빌라에서 일어난 화재로 7명이 질식사한 사건 이후 이 명령을 발표했다.

내무부는 새로운 조치가 민방위 직원들의 긴급 대응 시간을 줄이고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njazat Data Systems의 전략 프로젝트 매니저 Atef Al Buraiki는 지금까지 아부다비의 Cleveland, Shaikh Khalifa Medical City 병원, 움알쿠웨인의 여러 병원 및 샤르자의 Zulekha 병원을 비롯한 중요 의료 서비스 시설들이 민방위 상황실과 연결되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시스템에 연결된 다른 건물에는 샤르자 상공 회의소, Ajman university, Sharjah university, 아부다비의 여러 학교, Saadiyat Island의 Sorbonne University, 라스알카이마의 Waldorf Astoria, 아부다비의 Viceroy Hotel, 푸자이라의 Intercontinental을 비롯한 주요 관광 시설 등이 있다.

민방위 상황실과 연결, 법적으로 의무화
관련 법률에 따라 새로 건축되는 주택과 건물에는 의무적으로 화재 안전 장비가 설치되고 민방위 운영실과 전자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연기가 발생하면 알람이 울리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민방위 통제실에 경고를 보낸다. 모든 건물 소유주는 내무부 웹 사이트를 통해 화재 시스템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설치비를 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내무부가 비용을 부담한다. Al Marzouqi장관도 연기 감지기 설치비를 부담할 여유가 없는 가정들은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