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국제 공항에 새로운 수하물 수동 취급 수수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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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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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은 앞으로 수하물 수동 취급에 대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두바이 국제 공항의 표준 규격과 무게에 맞지 않는 수하물의 수동 처리를 위한 새로운 수수료가 도입되었다. 이 수수료는 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운영되는 항공사에 지상 화물 취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Dnata에 의해 도입되었다. Air India는 규격 초과 수하물 취급 시 개당 45디람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밝혔으나, 다른 항공사의 수수료는 Dnata와의 계약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항공사인 Air India는 여행사 안내에서 규격 초과로 인해 수수료가 부과되는 수하물의 종류를 자세히 설명했다. Dnata는 보도 자료를 통해 새 수수료의 도입을 확인했다. "Dnata는 항공사와의 표준 지상 수하물 취급 약관을 개정하여, ‘규격 초과’수하물 취급에 대한 수동 취급 서비스를 규정했으며 이는 앞으로 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엄격히 시행될 것이다.“라고 Danta는 밝혔다.
 
항공 소식통은 "규격 초과(OOG)"수하물은 너무 크거나,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겁거나, 파손되기 쉽거나, 모양이 평평하지 않은 수하물을 뜻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TV,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수하물 시스템을 손상시키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수하물이 포함된다. "이것은 항공권 종류에 따른 수하물 허용량을 초과했을 때 내는 초과 수하물 수수료와는 별도로 부과된다.“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이불, 빗자루, 대형 TV등 더 큰 OOG를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Dnata가 OOG 수하물을 처리하기 위해 추가 인프라와 인력을 배치해야 했고 결국 수하물의 수동 취급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를 청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Dnata는 항공사들이 Dnata에 승객들로부터 직접 수수료를 징수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승객에게 수수료를 징수할지 여부와 지불 방법은 항공사가 결정한다. 승객은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Danta는 밝혔다. 소식통은 이 수수료는 각 항공사의 계약이 갱신되는 시점부터 해당 항공사에 부과된다고 말했다. Dnata는 각 항공사별로 징수할 수수료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며 항공사 대신 이를 밝힐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Dnata는 항공사가 승객에게 요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만 승객에게 요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 노선을 운항하는 다수의 항공사들이 각기 다른 시기에 계약을 갱신하므로, 갱신 시기가 먼저 도래하는 항공사 승객들이 먼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리랑카 주요 항공사인 Sri Lankan Airlines을 비롯한 항공사들은 아직 Dnata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ri Lankan Airlines 고위 관계자는 "각 계약은 개별 협상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에미리트 항공, 초과 수하물 요금 개정
한편 에미리트 항공은 초과 수하물 요금을 개정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초과 수하물 요금을 개정했다. 이 변경 사항은 2018년 4월 8일 이후 발행된 항공권에 적용된다. 우리는 또한 추가 수하물 온라인 구매시 할인을 두 배인 20%로 늘렸다.“라고 항공사는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