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의 1분기 부도수표 금액 157억 디람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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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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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 수표는 월세, 공과금, 고액 구매 등의 대금 납부에 자주 쓰이지만, 주민들은 수표 거래를 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신 공식 자료에 따르면 세계 금융 위기로 전세계의 많은 소비자와 기업들이 위기를 겪었던 2009년 대비 2018년에는 부도 수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UAE 중앙 은행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간 여러 거래에서 700만 건 이상의 수표가 사용되었으며 이 중에 31만 건 이상이 반환되었다. 1월부터 3월까지 반환된 수표 총액은 157억 디람 이상이었다. 이는 2009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것이며 작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수치이다. UAE 수표 정산 시스템은 올해 1분기 동안 2009년 1분기 대비 29.7% 증가한 3511억 디람의 수표를 정산했다. 3월에는 올해 중 수표 반환 건수 및 가액이 가장 높았다. 지난 달 부도 수표 가액은 전월 대비 16.4%, 1월 대비 4.5%상승한 55만 디람이었다. 작년 말에 발표된 결의안에 따라, 부도 수표 사용은 앞으로 징역형 대신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된다. 50,000디람 이하의 부도수표는 최대 2,000디람의 벌금, 50,000디람 이상의 부도수표는 5,000~10,000디람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