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자이텍스(Gitex) 2024에서 선보인 10대 혁신 기술…손바닥 결제 기술, 자율주행 포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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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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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이텍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는 교통부터 교육,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발전적인 개념을 선보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및 스타트업 행사인 GITEX 2024 10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아부다비의 무인 순찰 차량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법원의디지털 자산 유언장은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기술 중 일부에 불과하다.

올해 이 상징적인 전시회에서 발표된 혁신적인 제품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중 일부는 다른 제품보다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1. 휴머노이드 교사

로봇 교사? 바로 이번 전시회에서 du가 공개한 로봇이다. IMU 센서, 3D 센서 카메라, 스피커로 제작된 휴머노이드 에미라티 교사마하(Maha)’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교실에 AI 기반의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욱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학습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다른 휴머노이드와 달리 마하는 대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로봇 교사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반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말투와 반응을 사용하여 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다.

 

2. 손바닥 결제 기술(Pay-by-palm technology)

UAE는 곧 주민들이 더 이상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는 최초의 중동 국가가 될 것이다. 손바닥만 있으면 된다.

신원, 시민권, 세관 및 항만 보안을 위한 연방 당국(ICP)이 자이텍스 2024에서 소개한 손바닥 신분증 기술은 청구서 지불, 현금 인출, 결제, 심지어 지하철에서 지불하는 데도 사용되어 앞으로 놀(Nol) 카드가 필요 없게 된다. 이 기술은 현재 놀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상점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정맥 식별을 기반으로 하며, 보안성이 높고 침해성이 적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3. 플록 듀오 레일(Floc Duo rail)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가기 위해 택시나 다른 대중교통 옵션을 찾아야 하거나 걸어서 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로교통청(RTA)은 지하철에서 문 앞까지 승객을 수송하는 플록 듀오 레일 콘셉트를 공개했다.

승객 8명을 태울 수 있는 자율주행 포드가 두바이의 도로, 터널, 고가 선로를 따라 운행된다.

 

4. 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AI 통역기

교육부는 자이텍스 2024에서 학생들을 위한 AI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플랫폼 중 하나인에샤라(Eshara)’ UAE 학교의 청각 장애 학생과 청각 장애 커뮤니티 간 의사소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I 기반 에미라티 수화 번역기다.

이 플랫폼은 학생들을 위해 에미라티 수화를 음성 또는 문자로 번역한다.

 

5. 스마트 로봇

도로교통청은 자이텍스 2024에서 다양한 AI 기반 기술 중 스마트 로봇을 소개했다.

스마트 로봇은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제작되어 사용자의 5가지 주요 위반 사항을 감지할 수 있으며, 두바이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로봇을 도입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이 로봇은 초소형 이동수단 사용자의 실시간 감지, 사용자의 초소형 이동수단 모니터링, 커뮤니티 안전 및 보안 강화, 지속 가능성 및 사용자 친화적인 교통 시스템 촉진에 AI를 활용한다.

스마트 로봇의 첫 번째 단계는 30일간의 시범 운영이다.

 

6. 지하철 승객의 AI 감지

자이텍스에서 공개된 RTA의 최신 기술 혁신은 AI 기술을 사용하여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한 열차에 지하철 승객 수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인파를 분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승객 밀집도 AI 감지는 카메라를 사용하여 열차 내 승객 관리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승객은 덜 혼잡한 객차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는 플랫폼의 인파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승객을 덜 붐비는 열차 객실로 안내하여 탑승 절차에 속도를 내는 한편 승객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과밀을 줄여 객실 내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다.

또한 비상 상황에서 운영자에게 승객 밀집도에 대해 자동화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7. 샤르자 부동산 플랫폼

샤르자 정부는아카리(Aqari)’라는 부동산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디지털 플랫폼은 소유주, 개발자, 임차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통합 플랫폼은 모든 부동산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문서화하며,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기관에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또 임대, 구매, 판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모기지, 임대 분쟁 해결을 위한 서비스도 포함된다.

 

8. 메타버스에서의 사이버 괴롭힘

샤르자 경찰은 이번 전시회에서 사이버 괴롭힘 방지 기술을 선보였다. 다만 이 기술은 메타버스에서만 작동한다. ‘레이더 메타버스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메타버스에서 사이버 괴롭힘을 탐지하기 위해 AI가 개발한 최초의 도구다.

이 도구는 영어와 아랍어로 된 콘텐츠를 식별하여 가상 플랫폼의 관리자인 사용자에게 사이버 괴롭힘 알림을 보내고 위반 계정을 즉시 차단한다.

이후 AI 도구는 괴롭힘 계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해당 계정을 찾고 향후 사이버 범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9. 여권이 필요 없는 공항

조만간 공항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이동 시간을 몇 초로 단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두바이 거주 및 외국인 사무국(GDRFA) 관계자는사람들이 서류 없이 공항을 통과할 수 있게 해줄최신 생체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공항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승객이 지나갈 때 사진을 찍고 이를 서류와 비교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승객은 두바이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 여권을 꺼내거나 관련 여행 서류를 제시하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다.

 

10. 공항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관광객

UAE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곧 새로운 앱을 이용해 스마트 게이트를 통과하며 몇 초 만에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생체 인식과 홍채 스캔을 위해 줄을 서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UAE 패스 트랙이라는 이름의 이 앱은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 이니셔티브는 2주 이내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ICP에 의해 두바이와 샤르자 공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