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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는 택시 내 흡연을 감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도로교통청(RTA)은 차량 내 카메라를 통해 이를 수행할 것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전역의 대중교통 수단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RTA는 흡연을 감지하는 데 사용할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번 발표는 두바이 당국이 도시 전역에서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이니셔티브와 조치를 시행하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두바이는 500대가 넘는 공항 택시에서 ‘고품질 방향제’를 사용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차량의 청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택시 점검이 강화될 것이라고 한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RTA 대중교통국의 기획 및 사업 개발 담당 이사 아델 샤크리는 “이 이니셔티브에는 운전자와 기업 및 운전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 의식 고취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택시 청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샤크리 이사는 “여기에는 차량 및 운전자 청결도를 모두 포함하는 월별 운영 지수 도입과 할라 택시 운행 10만 건당 청결도 관련 관찰 사항을 추적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차량 및 운전자 청결도에 초점을 맞춘 고객 만족도 조사와 미스터리 쇼퍼 평가는 2025년부터 반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