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미리트 항공 회장, 에티하드 항공과 합병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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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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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미리트 항공 및 그룹의 회장 겸 CEO, Shaikh Ahmad Bin Saeed Al Maktoum

에미리트 항공 및 그룹 회장은 9일 에티하드 항공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부인하며, 양사 소유주들은 합병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바이 민항사 협회 회장이자 에미리트 항공 및 그룹의 회장 겸 CEO인 Shaikh Ahmad Bin Saeed Al Maktoum은 에미리트 항공이 에티하드 항공과의 제휴 확대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 정부는 양사 합병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도 논의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UAE국내 및 해외에서 시설 공유, 물품 공동 구매 등의 측면에서 제휴할 수 있다. 우리는 에티하드 항공과 훌륭한 제휴 관계이다. 우리는 항상 에티하드 항공과 제휴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데에 만족하며 여기에 합병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에미리트 항공 그룹 보안 부문과 에티하드 항공 그룹은 1월에 항공 보안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미리트 항공은 이번 협정이 양사 간 보안 협력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밝혔으나, 현재 에티하드 항공이 자사 전략을 재검토중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상으로 두 항공사가 합병될 것이라는 추측은 부인했다. 에미리트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 대변인은 이후 양사가 협력 증진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에티하드 그룹의 Tony Douglas 최고 경영자는 필요 시 에미리트 항공과 다른 분야의 제휴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해당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