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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TA

RTA는 두바이 엑스포2020 행사장에 두바이 메트로를 연결하기 위한 루트 2020의 3.2km길이의 터널 굴착 작업이 완공되었다고 6월 30일 발표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RTA) 사무 총장 겸 이사회 의장 Mattar Al Tayer은 길이 3.2km, 깊이 12~36미터에 달하는 루트 2020의 대규모 터널 공사가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터널 굴착 작업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되었으며, ‘Al Wugeisha Expo 2020’라는 이름의 대형 굴착 기계가 Discovery Gardens에서 굴착을 시작해 올해 2월 Jumeirah Golf Estates에 도달했다. 굴착 작업은 Dubai Investment Park를 지나 종점인 Green Community까지 진행되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Al Wugesha는 바위를 분쇄할 수 있고 굴착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층 및 기타 토질 요소를 통과할 수 있다. 이 기계는 자동화된 기계부로 움직이는 거대한 금속 기어와, 토양층의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모양의 톱날을 사용할 수 있는 굴착 휠을 갖추고 있다. 톱날 뒤쪽에는 굴착 과정에서 드릴 부분을 앞쪽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압식 지레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이 장비는 토사를 제거하기 위한 기계, 진흙을 배출하기 위한 튜브 및 제어실 외에도 굴착 공정을 단축하기 위한 각종 첨단 부품 및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나의 콘크리트 링에는 6~7개의 틀이 장착되어 있으며 각 링은 직경 1.5m 크기이다."라고 Al Tayer는 말했다.

환경 친화적
"Al Wugesha는 환경 친화적이며 굴착 지역 근처의 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터널은 대칭 사양으로 굴착되어 건설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터널 벽 설치 비용을 줄여 준다.“라고 Al Tayer는 말했다. Al Tayer는 루트 2020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트로 터널 공사는 올해 11월 완공 예정이며, 모든 철도 공사는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메트로의 시험 운행은 2020년 2월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