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장기 이식 : 앞으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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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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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장기 이식 프로그램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발전했으며, 생존 인척 간 장기 이식 건수가 증가하고 최초의 사후 장기 이식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UAE의 고위 의료 관계자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증자, 보건 시설 및 이식 환자를 연결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기증자 등록부와 통합 장기 이식 명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Shaikh Khalifa Medical City 신장 이식 전문의 Mohammad Al Seiari는 "UAE은 더 많은 기증자를 필요로 하며, 이는 이식 센터가 전국의 의료 시설에서 뇌사 기증자를 더 많이 등록 받아야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시설은 UAE 최초의 이식 센터이며 2008년부터 생존 장기 기증자들에게 이식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UAE의 유일한 다기관 장기 이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Cleveland Clinic Abu Dhabi CEO Rakesh Suri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우리는 병원 설립 3년 내에 4개의 주요 장기 이식 수술을 모두 마쳤다. 이것은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강력한 장기 조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기관 장기 이식센터가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이식 환자 목록을 작성하고, 필요성 따라 순위를 매기고 기증 희망자와 대조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UAE에서도 실현될 것이다."라고 Suri박사는 덧붙였다.

장기 이식 증가
정부기관인 Shaikh Khalifa Medical City는 국내 최초로 장기 이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성인과 아동 장기 이식을 제공하는 유일한 의료 센터이다. "작년에 사후 기증자 5명을 포함한 35명의 기증자에게서 신장 이식이 실시되었다. 사망한 사람들의 장기 기증을 허용하는 새로운 장기이식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Dr. Al Seiari는 말했다. 현재 이 병원의 장기 이식 대기 환자 수는 150명 이상이며, UAE의 장기 이식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식 수술을 받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당뇨병과 관련된 신부전이다. 미국에서는 투석 환자의 약 20%가 장기 이식 후보자이다. 우리가 UAE 환자 중 이와 유사한 비율의 환자에게 장기 이식을 제공할 수 있다면, 정부의 의료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라고 Al Seiari는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아부다비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 1명당 연간 투석 비용 30만 디람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 이식 시에 정부의 부담은 일시불 25만 디람이며 연간 치료비는 5만 디람으로 줄어든다. "수천 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을 필요로 하므로 우리는 우선 순위 목록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병원, 국가 장기이식 위원회 및 지역 장기이식 기관들의 추가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Suri는 말했다.

관련 통계
UAE 사후 장기 기증 건수 : 7건
장기 기증 수혜자 수 : 26명
장기 기증으로 신장 이식 14 건, 간 이식 4 건, 폐 이식 5 건(1 건은 양쪽 폐 동시 이식), 심장 이식 2 건, 췌장 이식 1 건 성공
UAE 장기 이식 센터 개수 : 4개 (아부다비 Shaikh Khalifa Medical City, Cleveland Clinic Abu Dhabi, 두바이 Mediclinic City Hospital, Al Jalila Specialty Children’s 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