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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AM

중국 주재 UAE대사 Ali Obaid Al Dhaheri는 UAE와 중국의 경제 무역량이 2017년 500억 디람을 초과했으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두 배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l Dhaheri대사는 베이징의 UAE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아랍 국가들, 특히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UAE의 중국에 대한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양국 국민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양국 간 상호 교류를 중시했다. 고 Sha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은 베이징에 Sha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 아랍 언어 및 이슬람 연구 센터를 건립하여 이러한 교류를 시작했다. Al Dhaheri대사는 양국 지도자들의 선의의 협력 덕분에 양국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고, 탁월한 유대 관계와 공동의 아이디어, 목표, 비전 및 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에미리트와 중국 지도자들 간의 만남이 양국의 위상과 국가 간, 정부 간의 밀접한 관계를 증진하고 있으며, 양국의 무역 통계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Al Dhaheri대사는 또한 중국 무역의 약 60%가 UAE의 항구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및 아프리카 국가로 재수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UAE의 국제적인 위상과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고려해 중국이 UAE를 MENA 지역의 최초 관문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주석이 2013년 발표한 일대일로 전략(One Belt, One Road Initiative)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이 전략이 UAE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와 중국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들 국가들이 무역뿐만 아니라 관광 및 문화적 관계를 통해 중국과 유대 관계를 맺는 데 크고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유대 관계에 관해 그는 양국 지도자들에 의한 양국 간 비자 면제 협정이 양국 간 문화 관계 강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Al Dhaheri대사는 19일에 시작되는 중국 주석의 UAE 방문 일정 중에 다수의 협정, 양해 각서 (MOU), 공동 프로젝트가 체결될 것이며 이는 전략적 관계 측면에서 양국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번 중국 주석의 역사적 방문이 양국 간 상호 의존도를 증가시킬 것이며 각국의 비전과 아이디어에 부합하는 공동의 아이디어와 계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간 연간 무역액 성장 통계가 80년대 초반 약 6천만 달러, 2017년에 500억 달러에 이르렀다는 것이 이를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Al Dhaheri 대사는 UAE와 중국이 지역 문제, 특히 테러리즘 근절, 평화 확산 및 빈곤 퇴치에 관해서 양국의 정치 지도자들 간의 지속적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계 평화 증진과 양국 국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견해와 아이디어의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 Al Dhaheri대사는 UAE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UAE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미리트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도 중국에서 UAE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UAE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러 활동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