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비앤비 숙박비 지수 : 두바이 단기 주택 임대료 세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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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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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 이틀 동안 다른 사람의 아파트를 임대하는 숙소가 여행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그루지아 애틀랜타의 숲 한가운데 있는 트리 하우스, 파리의 몽마르뜨에 있는 아늑한 아파트, Burj Khalifa와 춤추는 분수가 보이는 두바이의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숙박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개인 주택의 대부분은 가격이 높으며, UAE에 위치한 개인 수영장을 갖춘 호화로운 펜트하우스는 호텔이나 다른 숙박 업소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높다. 인기있는 주택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가 실시한 휴양용 주택 숙박비가 가장 비싼 도시에 관한 조사에서 두바이는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개인 숙소 1박당 평균 숙박비에 관한 The Bloomberg World Airbnb Cost Index에서 두바이는 아파트 단기 임대료가 세계에서 5번째로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두바이의 아파트 단기 임대료는 1박당 185달러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 런던, 시드니보다 높았다. 다른 중동 도시들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리야드와 쿠웨이트는 각 11위와 15위를 차지했다.
 
1박당 평균 개인 숙박비
마이애미, 미국 : $ 205
보스턴, 미국 : $ 195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 $ 194
텔 아비브, 이스라엘 : $ 188
두바이, UAE : $ 185
로스앤젤레스, 미국 : $ 180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 178
샌프란시스코, 미국 : $ 178
예루살렘, 이스라엘 : $ 173
시드니, 호주 : $ 173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 171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 $ 166
뉴욕, 미국 : $ 159
시애틀, 미국 : $ 156
쿠웨이트 시티, 쿠웨이트 : $ 155
런던, 영국 : $ 154
싱가포르, 싱가포르 : $ 154
워싱턴 DC, 미국 : $ 153
더블린, 아일랜드 : $ 152
스페인 바르셀로나 : $ 151

이 지수에 따르면, 두바이를 비롯한 다른 중동 도시들은 호텔 및 아파트 가격이 높고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휴양용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에 속한다. 두바이의 호텔 객실의 대부분인 약 70%가 4성급 이상이다. 두바이는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17년에는 기록적인 수의 국제 여행객이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남아시아가 여행객의 가장 큰 원천으로 부상했다. Chestertons의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 에어비앤비 요금은 2017년 1월 226달러로 상승해, 여름철인 2016년 8월 및 2017년 8월의 154달러 대비 폭등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해 두바이의 숙박 서비스를 보완하고 있으며 특히 신세대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8월 현재 두바이에는 3,249채의 휴양용 주택이 에어비앤비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2015년 8월의 1,241채에 비해 161%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