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인구, 2024년 7.5% 증가…총 41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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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10년간 51% 증가…세계 주요 금융도시보다 빠른 성장세

아부다비 통계청(SCAD)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아부다비의 인구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4,135,985명에 달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세계 주요 금융 중심지보다 높은 수치로, 아부다비가 국제 인재와 기업이 선호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4년 270만 명이던 인구는 10년 만에 51% 증가했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아부다비의 경제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2023년 GDP는 3.8%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1.2조 디르함에 달했으며, 비(非)석유 부문이 6.2% 성장하며 전체 경제의 54.7%를 차지했다. 이는 아부다비의 경제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재 중심 전략, 글로벌 경쟁력 높여"
정부활성화부 및 SCAD 의장 아흐메드 알 쿠탑은 “아부다비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국제 인재와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안전 시스템과 더불어, AI 기반 행정 시스템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아부다비는 전통적인 경쟁을 넘어서는 새로운 글로벌 커리어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2025~2027 디지털 전략에 따라 AI 기반 행정체계(AI-native government)를 추진 중이다. 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요구를 예측하고 행정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정책 분석, 기술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 등의 신흥 분야에서의 전문인력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전문직 증가, 생산연령층 집중
2024년 아부다비의 전체 노동인구는 9.1% 증가했으며, 특히 전문직 인력이 6.4% 증가했다. 이는 AI, 기술, 금융, 첨단 제조 등 지식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전체 인구의 54%가 25~44세에 해당하는 생산연령층으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경제 활동성을 가진 구조다.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 역시 눈에 띈다.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조 디르함을 돌파하며 세계 20대 증시 반열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 및 면허 발급도 급증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은 2024년 자산 운용 규모(AUM)에서 245% 성장, 활동 중인 기업 수는 32% 증가, 직원 수는 3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1년 대비 300% 증가했으며, 2024년 경제 면허 발급도 16% 증가했다.
아부다비는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MENA 지역에서 7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거주와 비즈니스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프라 투자로 '살고 싶은 도시' 실현
아부다비는 글로벌 인재가 거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환경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4년 건설 부문 투자액은 1,074억 디르함에 달했다.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종합 도시 개발이 결합된 결과다.
한편, 아부다비 인구 수는 행정 데이터 기반 인구총조사 결과(2023)를 포함해 통계 개정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있다. 최신 개정 결과, 2023년 기준 인구는 3,847,585명으로 조정됐으며, 이는 데이터 품질 향상과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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