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자율주행 시대 성큼…2030년까지 전체 이동의 2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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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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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가 자율주행차 도입을 본격화하며, 올해 말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용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는 2026년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두바이의 ‘스마트 자율주행 교통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단계로, 도로교통청(RTA)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글로벌 기술력과 연계한 첨단 실험

포니닷에이아이는 도요타, GAC, BAIC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협력해 7세대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다. 해당 차량은 라이더(LiDAR), 레이더, 카메라 등 첨단 센서를 장착해 다양한 도로 및 기상 조건에서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 회사는 텐센트, 알리바바 등 IT 대기업과 협력해 위챗(WeChat), 알리페이(Alipay) 등 일상 디지털 플랫폼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통합, 보다 손쉬운 접근을 도모하고 있다.


두바이의 미래 교통 전략

마타르 알 타예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청장 겸 이사회 의장은 “전 세계 자율주행 선도 기업과의 협업은 두바이 스마트 교통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의 목표는 2030년까지 두바이 내 전체 이동의 25%를 자율주행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알 타예르 청장은 “자율주행 택시는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에 따라 시민들의 목적지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지형 맞춤형 기술 구현

포니닷에이아이 CFO 레오 왕은 “이번 협력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두바이의 비전과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 교통 생태계의 기준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