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고급 인재 과잉…구직난 속 낮은 연봉 제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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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가 전 세계에서 유입되는 숙련 인재의 급증으로 인해 전문직 구직난을 겪고 있다. 특히 법률, 금융, 부동산 분야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반면, 기술·공급망 분야는 여전히 인력 부족 현상이 뚜렷하다.
수백 명 몰리는 지원…“구직자 쏠림 심화”
국제 기업의 인사 책임자들에 따르면, 현재 UAE에서 채용 공고 하나에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지난 2년 동안 지원자 수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커리어 컨설턴트는 “한 공고에 1,000명 가까이 몰리는 사례도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낮은 급여 수용…“문을 열기 위한 선택”
취업을 위해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일단 입사하려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경력직에 신입급 연봉을 제시하거나, 과도한 업무를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채용 방향 변화…단기계약·프리랜서 증가
기업들은 기존의 대규모 채용보다는 핵심 인력 중심의 선별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계약, 프리랜서, 수습채용 등 유연한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UAE 내 시장 경험과 문화 적응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장년층 구직자, 무형의 벽 경험
40대 이상 구직자는 ‘경력은 있지만 비싸고 고집이 세다’는 인식에 부딪히며 채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일부 기업은 무의식적 편견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절차 개선에 나서고 있다.
AI로 바뀌는 채용 환경…지속적 학습 강조
AI의 확산은 업무 방식과 채용 조건 모두를 바꾸고 있다. 반복 업무는 줄고, AI와 협업할 수 있는 유연한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생학습과 적응력이 중요하다”며, 기술에 대한 두려움보다 협력적 태도를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맞춤형 자기 표현’ 필수
과거와 달리 이력서 자동 필터링 시스템(ATS)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 구직자들은 단순 직무 나열이 아닌, 기여한 성과와 영향력을 중심으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UAE는 이제 글로벌 구직 시장”이라며,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전략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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