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자쿰 유전, 2030년 목표 조기 달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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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CEO “생산능력 150만 배럴/일 조기 확대 자신”
ADNOC, 2027년 500만 배럴 목표도 앞당겨질 전망
세계 두 번째로 큰 해상유전인 아랍에미리트(UAE) ‘어퍼 자쿰(Upper Zakum)’ 유전이 2030년 목표로 설정된 일일 150만 배럴 생산능력 확대를 예상보다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개발사인 엑슨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목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만큼 진척이 빠르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연맹이 4일 제공한 일일가스동향에 따르면 엑슨모빌의 대런 우즈 CEO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생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150만 배럴/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그보다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엑슨모빌은 2006년부터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및 일본의 JODCO와 함께 어퍼 자쿰 유전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유전은 세계 해상유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현재 100만 배럴/일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기간 중 엑슨모빌과 ADNOC은 어퍼 자쿰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즈 CEO는 목표 생산량이 150만 배럴/일로 상향 조정되었음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증설 계획은 ADNOC이 2027년까지 전체 산유량을 500만 배럴/일로 늘리겠다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ADNOC이 해당 목표를 2026년까지 앞당길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UAE의 원유 생산능력은 약 480만 배럴/일로 추정되며, 실제 생산량은 OPEC+ 감산 합의에 따라 340만 배럴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UAE는 생산능력 확충을 근거로 OPEC+ 내 자국 할당량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올해 OPEC은 UAE의 기준 생산량을 일부 상향 조정했다.
한편 OPEC+는 2026년 1분기(1~3월) 동안 감산 완화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1분기 수요 감소를 고려한 조치로, 12월 소폭 증산 이후 다시 감산을 유지할 방침이다.|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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