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주요 교차로 확장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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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운전자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셰이크 자이드 빈 함단 알 나흐얀 스트리트와 알 아위르 로드, 알 마나마 스트리트가 만나는 주요 교차로 개선 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주거 단지와 개발 지역이 늘고 있는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두바이의 도시 성장 속도에 맞춰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RTA의 중장기 계획의 하나다. 공사에는 약 2.3km 길이의 교량 건설, 차로 확장, 보조도로 조성, 신규 진·출입로 설치 등이 포함된다.
회전 교차로 없애고 ‘신호 없는 교차로’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회전 교차로가 입체 교차로로 바뀐다는 점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모든 방향에서 신호 대기 없이 차량이 흐를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 병목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셰이크 자이드 빈 함단 알 나흐얀 스트리트에는 왕복 각 4차로의 교량이 설치되고, 좌·우회전 전용 램프도 새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차량 흐름이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 아위르·샤르자 방면 이동도 수월해져
알 아위르 로드와 에미리츠 로드가 만나는 지점에는 신규 교량이 건설돼, 알 아위르와 샤르자 방면 이동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주요 도로를 따라 병행 보조도로도 조성돼, 인근 주거 지역으로의 출입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알 마나마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는 지상 도로가 정비되고, 셰이크 자이드 빈 함단 알 나흐얀 스트리트는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신호 체계 역시 개선돼 교차로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주말 이동 모두 개선 기대”
RTA에 따르면 이번 공사가 2028년 3분기에 마무리되면, 해당 구간의 도로 수용 능력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나고, 평균 통행 시간은 20분에서 5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 아카데믹 시티, 글로벌 빌리지 등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주민과 방문객을 포함해 6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이다.
마타르 알 타예르 RTA 청장은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 이동 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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