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26일간 이란의 공격”…민간 시설 겨냥 미사일·드론 피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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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아랍에미리트(UAE)가 최근 26일간 이어진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민간 시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5일 UAE 정부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민간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사실 기반의 이해를 촉구했다.
“민간 지역 직접 타격”…공식 피해 사례 공개
UAE 당국에 따르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 일부가 민간 시설을 실제로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관계자는 공개된 사례에는 UAE 전역의 공항, 주거 지역, 민간 시설 등이 포함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구조물 피해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방공 시스템이 다수의 공격을 요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가 방어망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민간 시설은 공격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존 주장과 달리,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누적 공격 규모 확대…장기화 우려
제네바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주재 아랍에미리트(UAE) 특사인 자말 알 무샤라크는 이번 충돌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상당한 규모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UAE 군인 2명과 민간인 6명이 사망 하고 29개국 출신 16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안 탄도미사일과 드론이 반복적으로 발사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UAE 영공을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발성 공격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공격 양상이라는 점에서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글로벌 대응
알 무샤라크 특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817호를 언급하며 UAE에 대한 강력한 국제적 지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 결의안은 테러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이며, 136개 유엔 회원국이 공동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주요 해상 항로에서의 해상 항해에 대한 위협은 물론 에너지 시장과 국제 무역의 차질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방어 태세 유지…“확전 원치 않지만 대응 지속”
UAE 정부는 자국이 갈등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는 "선린 관계, 관용, 공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국민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조치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방공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UAE가 단순한 피해 상황을 넘어, 국제사회에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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