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영공 방어 작동…순항미사일 3기 요격•1기는 해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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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 미사일 훈련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국을 향해 접근한 순항미사일 가운데 3기를 요격하고 1기는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UAE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총 4기의 순항미사일이 탐지됐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영해 인근에서 성공적으로 요격됐고 나머지 1기는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이란 방향에서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상황과 관련해 UAE 전역에서는 요격 작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이 감지됐다. 국방부는 “전국에서 들린 소리는 공중 위협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방공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주민들에게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미사일 위협 가능성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실내 또는 안전한 장소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UAE에서 이 같은 경보가 발령된 것은 약 한 달 가까이 유지되던 휴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산업 지역에서는 별도의 피해도 발생했다. 푸자이라 당국은 푸자이라 석유산업지대(FOIZ)에서 이란과 연계된 드론 공격 이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도인 3명이 중등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UAE 내 총 부상자 수는 227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무인기(UAV)와 미사일 위협에 대해 방공 시스템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공식 발표 외 정보에 의존하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 확산을 자제하며, 경보 상황에서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지역 안보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UAE 정부는 자국 방공 체계가 완전히 가동 중이며,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UAE에서는 지난 4월 9일 발효된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 약 26일 동안 긴급 안전 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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