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UAE 인프라 투자 중심축으로 부상…“향후 4년 최대 지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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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가 향후 4년간 UAE에서 추진될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로와 교통, 철도, 메트로, 고속열차를 아우르는 대규모 지출이 예고되면서, UAE의 경제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2026 아부다비 인프라 서밋(ADIS 2026)에서 아부다비가 앞으로 4년간 UAE 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지출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가 석유 의존도를 넘어서는 경제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UAE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야심찬 전략적 비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서밋에서 열린 ‘UAE 모델: 세계 최고의 인프라 구축’ 패널 토론에 참석해, 아부다비가 향후 UAE 인프라 및 교통 프로젝트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향은 2026년과 그 이후 인프라 부문 국가 투자를 이끄는 주요 축으로 작용하게 된다.
경제·산업 중심지로 커진 아부다비 역할
알 마즈루이 장관은 아부다비를 UAE의 경제·산업 심장이자 국가 발전 여정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규정했다. 그는 UAE 국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부다비가 국내 경제 중심지를 넘어 에너지, 산업, 인프라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위상은 석유와 가스, 주요 제조 산업을 포괄하는 첨단 산업 기반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에미리츠 글로벌 알루미늄을 비롯한 여러 선도 산업 기업들도 아부다비 산업 역량의 중요한 축으로 언급됐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UAE가 직면했던 여러 도전이 국가 인프라의 회복력,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 의사결정 속도를 검증하는 실제 시험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짧은 기간 안에 이뤄낸 성과들이 국가의 준비 태세와 기관의 효율성,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결속력의 강점과 함께, 사회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와 안정을 지키는 군의 영웅적 역할도 부각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도시 경쟁력, 삶의 질과 에너지 효율에 달려
인프라 지속가능성과 경제 회복력에 대해 알 마즈루이 장관은 도시 건설의 핵심이 삶의 질 향상과 인간의 행복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도시가 에너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효율성과 자원 지속가능성 측면의 과제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UAE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와 물 소비 패턴을 재편하고 있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혁신,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개발, 소비 관리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그 핵심이라고 말했다.
건축물과 도시를 위한 지속가능한 설계 기준도 함께 적용되고 있다. 이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UAE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요소로 제시됐다.
“4~6년 성과, 지난 50년에 맞먹을 것”
알 마즈루이 장관은 향후 4~6년 동안 실행될 사업 규모가 지난 50년간 달성한 것에 맞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효율성과 수용 능력 면에서 60~70% 수준의 질적 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UAE 전역에서 진행 중인 빠른 개발 전환의 규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UAE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선진 산업 국가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첨단기술, 의사결정 시스템과 연계된 미래 산업 개발을 통해 UAE가 미래 경제의 핵심 구성 요소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UAE가 세계 인프라 선도국 중 하나라는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효율성·지속가능성·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개발 모델을 도입해 인프라 부문 글로벌 순위의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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