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렉시트의 UAE기업 영향 : 일부 UAE기업은 런던에 계속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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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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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설명>Abu Dhabi Financial Group이 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건설 업체인 Northacre가 건설중인 프로젝트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UAE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 및 높은 순자산 가치를 가진 기업 일부는 계속 런던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의회에서의 끊임없는 토론과 표결에도 불구하고 UAE 기업들은 런던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고 있거나 런던에 새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다. 두바이에 위치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두바이 기업 Sobha Realty는 곧 런던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창업자인 PNC Menon은 런던에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다른 UAE 기업들은 이미 런던에서 유명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Abu Dhabi Financial Group은 고급 주거 프로젝트 Northacre의 지분 대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New Scotland Yard가 위치했던 부지에 주거 프로젝트 Broadway를 건설 중이다.

 Lulu Group, 런던 문화 유산을 복원한 호텔 개장 예정
 Lulu Group은 Hyatt Group이 운영할 호텔을 올해 말 개장한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이것은 이전에 런던 경시청 본부가 있었던 건물에 대한 7500만 파운드 규모의 복원 프로그램 진행에 이은 것이다. 이 회사는 2015년에 부지와 건물을 1억 1,000만 파운드에 매입했다. 브렉시트는 UAE와 걸프 지역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런던 부동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DPR Property 창업자 Alessandra de Paiva Raposo는 “중동 투자자들의 런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을 점차 늘리고 있지만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런던은 안전한 투자처이다. 계속되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중심에 있는 런던은 투자자, 특히 달러 기반의 투자자들에게 계속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환율 요소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의 기간에 파운드화 가치는 다소 하락한 반면 달러화 가치는 다소 상승했다. UAE의 경우, 달러 대비 디람화의 가치는 환율 면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했다.

걸프 투자자들은 매력적 투자처를 모색중
경기 침체에 대해 최고의 보험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런던 부동산에 투자하던 걸프 지역 개별 투자자들의 경우는 어떤가? 브렉시트는 런던의 매력을 떨어뜨렸는가?

Savills의 컨설팅 회사 UK Investment 공동 대표 Richard Merryweather는 "투자자들이 브렉시트와 다음 총선 이후의 확실성을 기다리면서 다소 둔화세가 있었지만 아직 영국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다수 존재한다. 1월 이후 우리는 사무실을 포함한 30 개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아직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물론 영국의 일부 건설사는 판매를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런던 고급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2014년 최고치 대비 3월에 11.9% 하락한 반면, 런던 중심부에서는 2014년 최고치 대비 작년 말에 19.4%하락했다고 Savills는 추산했다. 그러나 하락의 속도는 떨어지고 있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고급 부동산의 하락율은 0.3%에 불과했다.

 이것은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가장 낮은 분기별 하락율이었다.
Northacre의 Niccolo Barattieri di San Pietro 최고 경영자는 브렉시트 논의와 투표 이후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보도 자료에서 "영국이 유럽 연합 (EU)에서 급속히 탈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브렉시트 뒤에 투자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관망세를 취하던 사람들은 브렉시트가 완료되면 투자를 재개할 것이고 런던에 상당한 자본 유입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영국 투자에 전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