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완공 주택 거래, 한 달 새 46.8% 급증…3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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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완공 주택 거래가 한 달 사이 46.8% 늘어나며 최근 3년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주택 가격은 6월에도 소폭 하락했고, 빌라와 아파트 모두 월간 기준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 조사기관 밸류스트랫(ValuStrat)에 따르면 6월 두바이 주택시장 밸류스트랫 가격지수(VPI)는 전월 222.1포인트에서 220포인트로 낮아졌다. 이는 2월 28일 이후 누적 가격 하락률이 10%에 이른다는 의미다.
연간 가격 상승률은 0.1%로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 1월을 기준점 100으로 했을 때 빌라 가격지수는 293.7포인트, 아파트 가격지수는 169.1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지지, 6월 개발업체 거래 비중 28.6%로 1위
6월 거래 기준 주요 개발업체는 아지지(Azizi)가 2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다막(Damac) 7%, 빙하티(Binghatti) 6.8%, 이마르(Emaar) 6.6%, 나킬(Nakheel) 3.8%, 엘링턴(Ellington) 3.6% 순이었다.
분양주택 거래가 활발했던 지역은 아지지 베니스(Azizi Venice)가 2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두바이랜드 레지던스 콤플렉스(Dubailand Residence Complex) 4.3%, 주메이라 빌리지 서클(JVC) 4.1%, 주메이라 아일랜드 3.2%, 마잔(Majan) 2.9%이 뒤를 이었다.
분양주택 거래, 전체 주거용 매매의 75%
두바이 토지부(DLD)의 분양주택 등록 시스템인 오쿠드(Oqood) 등록 건수는 전월보다 32%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 줄었지만, 전체 주거용 매매의 75%를 차지했다.
완공 주택 거래 가운데 3,000만디르함을 넘는 거래는 19건이었고, 이 중 5건은 5,000만디르함 이상이었다.
이 같은 초고가 주택 거래는 팜 주메이라, 두바이 힐스 에스테이트, 에미리트 힐스, 알 바라리, 주메이라 아일랜드, 다운타운 두바이,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 집중됐다.
빌라·아파트 모두 월간 가격 하락
6월 빌라 자본가치는 전월보다 1.2%, 아파트 자본가치는 0.6% 하락했다.
빌라 시장에서는 주메이라 아일랜드가 연간 17.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미리트 힐스는 10.7%, 더 메도스(The Meadows)는 10%, 더 빌라(The Villa)는 7.8%, 미라(Mira)는 5.7% 상승했다.
반면 빌라 시장의 전체 연간 상승률은 2%로 둔화했다. 무돈(Mudon)은 연간 5%, 빅토리 하이츠(Victory Heights)는 4%, 인터내셔널시티는 3.2%, 두바이 힐스 에스테이트는 2.8% 각각 하락했다.
VPI가 추적한 빌라 커뮤니티 가운데 월간 가격이 오른 곳은 없었다. 두바이의 기존 프리홀드 빌라 커뮤니티 가격은 평균적으로 팬데믹 이후 수준보다 188%, 2014년 시장 고점보다 7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 전년보다 3% 낮아
아파트 VPI는 1년 전보다 3% 낮았다. 지역별 연간 상승률은 DIFC가 8.1%로 가장 높았고, 두바이 스포츠 시티 6.6%,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 6.4%, 알 쿠오즈 포스(Al Quoz Fourth) 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르즈 칼리파 지역은 16.7% 하락해 가장 큰 연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JBR)는 13%, 타운스퀘어는 5.7% 하락했다.
인터내셔널시티 2단계(International City Phase 2)는 0.1% 올라, 조사 대상 아파트 커뮤니티 가운데 유일하게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기존 프리홀드 아파트 가격은 평균적으로 팬데믹 이후 수준보다 70% 높지만, 2014년 기록한 이전 시장 고점보다는 8%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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