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개발가치 1,000억 디르함 ‘마르사 알 사디야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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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가 사디야트섬에 개발가치 1,000억 디르함 규모의 대형 해안 복합단지 ‘마르사 알 사디야트(Marsa Al Saadiyat)’를 조성한다.
전체 면적은 640만㎡로, 사디야트 아일랜드 마스터플랜의 마지막 개발 단계에 해당한다. 알다르(Aldar)가 마스터 개발사로 참여해 전체 설계와 주요 기반시설 건설을 담당한다.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의장은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마스터플랜과 기반시설, 주거·여가시설 계획을 점검했다.
기존 사업명은 ‘사디야트 마리나 디스트릭트’였으나, 칼리드 왕세자의 지시에 따라 마르사 알 사디야트로 변경됐다. 새 명칭은 UAE의 해양 유산과 사업의 중심 시설인 대형 마리나를 반영했다.
8㎞ 해안에 5만8,000명 규모 복합도시
마르사 알 사디야트는 8㎞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다. 이 가운데 해변 길이는 5.6㎞다.
단지에는 개인 저택과 고급 빌라, 해안 아파트, 브랜드 레지던스 등 다양한 주택이 들어선다. 주변 경관을 활용한 구릉형 단독주택 구역도 마련된다.
완공 후 예상 거주 인구는 5만8,000명 이상이다. 주택뿐 아니라 호텔과 학교, 문화시설, 공원, 상업시설, 의료시설을 함께 배치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중심에는 해안까지 이어지는 대형 조경공원이 들어선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커뮤니티 클럽, 스포츠 코트, 의료시설, 학교 3곳도 마련된다.
보행로는 서로 연결된 형태로 약 140㎞에 걸쳐 조성되며, 자전거도로는 46㎞ 규모로 계획됐다. 주요 생활시설은 주택에서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 또는 차량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아부다비 최대 마리나·호텔·공연장 조성
사업의 중심에는 아부다비 최대 규모의 마리나가 들어선다. 요트와 범선 등 최대 350척을 정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리나 주변에는 1㎞ 길이의 해안 산책로가 조성된다. 산책로를 따라 상점과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요트클럽과 고급호텔 2곳도 문을 열 예정이다.
문화시설로는 6,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예술시설 ‘다르 알 푸눈(Dar al Funoon)’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뮤지컬과 라이브 공연, 국제 공연 등이 연중 열릴 예정이다.
별도의 보행로를 통해 사디야트 문화지구와도 직접 연결된다. 주민들은 루브르 아부다비와 자연사박물관, 자이드 국립박물관, 팀랩 페노메나 아부다비 등 문화시설과 주변 호텔·레스토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도 사디야트섬에 건립될 예정이다. ([mediaoffice.abudhabi][1])
림 아일랜드 연결 도로·에티하드 레일 지하역 계획
마르사 알 사디야트는 새로운 도로와 터널을 통해 움 이피나 아일랜드와 림 아일랜드으로 연결된다. 아부다비 도심까지의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통망도 함께 구축된다.
단지에는 에티하드 레일 고속 여객철도의 지하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와 다른 토후국 간 철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디야트섬 해안에서 알다르가 개발 중인 다른 섬과 연결되는 신규 교량도 건설된다.
첫 주택 분양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부지 정비와 기반시설 공사는 같은 해 3분기 착공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의 최종 완공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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