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 EASA, 요르단 전 고도 운항 중단 권고…8월 말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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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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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이 요르단 영공을 고위험 분쟁지역으로 분류하고 항공사들에 모든 고도에서 운항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적용된다.
EASA는 22일 분쟁지역정보회보(CZIB)를 새로 발령하고 요르단의 암만 비행정보구역 전역을 운항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항공사들에 권고했다.
EASA는 7월 중순 이후 요르단 영공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활동이 계속 증가하면서 현지 안보 상황이 빠르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반복되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과 요르단 방공체계의 가동이 겹치면서 민간 항공기가 군용기로 잘못 식별될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미사일의 영공 통과와 요격 작전, 파편 추락도 민항기 운항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로이터통신이 전한 이란군 발표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새벽 드론을 동원해 요르단과 쿠웨이트, 바레인에 있는 미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요르단 알아즈락 공군기지의 막사와 장비 보관시설을 타격했으며, 바레인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에서는 장비 창고와 항공기 정비 격납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EASA는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영공과 오만만 해역 상공에 내려진 기존 운항 중단 권고의 유효기간도 당초 7월 29일에서 8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란과 이라크, 레바논 영공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운항 중단 권고 역시 8월 말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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