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티하드 레일역서 렌터카 바로 빌린다…‘레일 투 로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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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레일 승객이 도착역에서 렌터카를 인수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레일 투 로드(Rail to Road)’ 서비스가 도입된다.
Thrifty Car Rental UAE는 에티하드 레일과 5년간 독점 제휴를 맺고 UAE 국가 여객철도망 전반에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객은 에티하드 레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또는 Thrifty의 예약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에티하드 레일의 11개 여객역에는 디지털 렌터카 키오스크와 직원이 상주하는 안내 데스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열차표와 렌터카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승객은 열차 이용과 도착 후 차량 대여를 하나의 디지털 절차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역별 렌터카 서비스의 구체적인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5년간 1천만 디르함 이상 투자…차량 500대로 시작
Thrifty UAE는 앞으로 5년 동안 차량 확대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고객 서비스 개선에 1천만 디르함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약 500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에티하드 레일 이용객과 철도망 확대 상황에 맞춰 차량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약과 고객지원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철도역과 실제 목적지 사이의 이른바 ‘첫 번째·마지막 구간’ 이동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퇴근 이용자와 관광객, 출장객은 도착역에서 차량을 인수한 뒤 철도가 직접 연결되지 않는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압둘라 아흐메드 알무사 A.A. 알무사 엔터프라이즈 설립자는 철도와 렌터카를 연결해 출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두바이·알 다이드역 9월 30일 개통 예정
에티하드 레일은 지난 6월 30일 아부다비와 푸자이라를 연결하는 첫 여객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 인근에 들어서는 두바이역과 샤르자의 알 다이드역은 오는 9월 30일 개통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의 마디나트 자이드역과 리와역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11월 30일 문을 연다. 알 실라, 알 다나, 알 미르파역은 12월 30일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샤르자 유니버시티 시티역은 2027년 3월 30일 개통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에티하드 레일 여객망의 첫 단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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