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부 및 의사들, 전자 담배의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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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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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예방부가 미국에서 전자 담배 흡연자들이 여러 건의 발작을 일으켰다고 경고한 후, UAE 의사들도 전자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주로 젊은 전자 담배 흡연자들에게 나타난 간질 발작과 전자 담배의 직접적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Mediclinic Welcare Hospital 폐질환 및 수면 클리닉 컨설턴트 Elie Abdallah는 “이는 예상된 결과이다. 전자 담배의 나쁜 영향이 발견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을 뿐이다. 전자 담배는 2003년에 중국에서 처음 판매되었고 2006년에 서방 시장에 진출한 비교적 새로운 제품이다. 전자 담배가 나온 지 아직 20년도 되지 않았으나 폐쇄세기관지염(폐의 전반적 석회화를 일으키는 질병)에서 젊은이들의 간질 발작까지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니코틴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전자 담배에 탐닉하면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젊은이들의 뇌는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다. 전자 담배의 경우 농축된 형태의 니코틴과 같은 물질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뇌 세포의 과잉 활동과 발작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 담배의 부작용이 알려지기 시작한 가운데, 일반 담배보다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이 담배 냄새를 숨기고 선생님과 부모에게 흡연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전자 담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중 보건에 큰 문제라고 말했다. Aster Hospital, Al Qusais 호흡기내과 전문의 Sunil Vyas는 ”전자 담배는 일반적으로 일회용 또는 재충전용 카트리지에 든 프로필렌 글리콜과 글리세롤을 포함하며 경우에 따라 니코틴 및 기타 향미료를 포함한 액체를 가열해 에어로졸(증기)로 만들어 흡입하는 전자 장치이다. 따라서 전자담배 흡입(vaporing)이란 단어는 담배를 흡연한다는 단어와 유사하게 생겨났다. 2006년 미디어 캠페인에서는 전자 담배가 안전하고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되었지만,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비흡연자의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증가했고 2012~2014년 사이에 부작용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4년에 국제 호흡기 학회는 전자 담배 사용에 관한 입장 진술을 발표하고 전자 담배의 장점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자 담배를 제한 및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전자 담배가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더라도 열분해 산물인 프로필렌 글리콜과 글리세롤의 가열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알데히드 방출 가능성이 있다. 전자 담배 사용시 흡연자가 흡입하는 다른 오염 물질도 존재한다. 이 화학 물질들은 면역력을 감소시키고 만성 폐쇄성 질환을 일으키며 폐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학회는 밝혔다.

 

보건부, 전자 담배에 관해 경고
보건부는 모든 보건 시설에 발행한 회람을 통해 의사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1.특히 간질 치료시, 환자의 전자 담배 사용 여부 질문
2.전자 담배 브랜드, 기간 및 사용 습관 질문
3.소변 독물학 검사 및 코티닌 수치 검사 고려
4.부작용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