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이란에 3개 섬 분쟁 해결 촉구…“협상 또는 국제사법재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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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터키투데이
UAE가 이란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부무사(Abu Musa), 대툰브(Greater Tunb), 소툰브(Lesser Tunb) 등 3개 섬 문제를 직접 협상이나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칼리파 샤힌 알 마라르 UAE 국무장관은 제81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3개 섬에 대한 UAE의 영유권을 거듭 주장하며 이란에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UAE는 이란이 1971년 11월 30일 3개 섬을 점령했다는 입장이다. 같은 해 12월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처음 제기한 이후 역사적·법적 근거를 들어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알 마라르 장관은 직접 협상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면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항행 안전·공급망 보호 강조
UAE는 중동 지역의 항행 안전과 자유도 강조했다.
알 마라르 장관은 국제법과 해양법에 따라 항행의 자유와 통과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무역과 에너지, 공급망의 안전한 흐름을 보호하는 것이 경제발전과 식량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UAE는 대화와 긴장 완화, 국가 주권 존중, 국제법과 유엔헌장 준수를 외교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예멘과 리비아 등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 지지
팔레스타인 문제에서는 이스라엘과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개혁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아래 통합하고, 가자전쟁 종식을 장기적인 정치적 해결 과정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와 정착민 폭력 등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수단 휴전 촉구…러시아·우크라이나 중재 계속
수단 내전과 관련해서는 영구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을 촉구했다. 이후 민간인이 주도하는 정치적 절차를 거쳐 독립적인 민간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기초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UAE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지금까지 **26차례 중재를 통해 약 8,000명의 포로 교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알 마라르 장관은 UAE가 지역의 여러 분쟁과 위기 속에서도 대화와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우선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안정과 경제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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