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푸자이라 유조선 공격, 국가 조직에 의한 공격 가능성 높아

페이지 정보

작성일 19-06-12

본문

사진: AP

UAE, 노르웨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UN대표들은 6일에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2019년 5월 12일 아침에 푸자이라 항구 근해에서 발생한 네 척의 유조선에 대한 공격 조사에 대한 예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공격은 UAE 해안선에서 해상 12 마일 거리에 있는 UAE 영해 내에서 발생했으며 UAE 당국은 여러 국제 파트너와의 협조 하에 조사를 주도했다. 이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이 사건으로 국제 상업 항로와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안전이 위태로워졌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이 위협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또한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UAE 당국에 의해 확보된 증거를 검토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요청했다. UAE, 노르웨이, 사우디 아라비아는 현재 진행중인 조사에서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통보할 것이며, 안보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4 척의 선박의 피해와 부유물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2019년 5월 12일에 있었던 4 척의 선박에 대한 공격에 흡착식 기뢰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레이더 데이터 검사, 그리고 목표 선박의 일부가 공격 이전에 짧은 시간 동안 정박되었던 것을 고려할 때 기뢰는 고속 보트에서 전개된 잠수부들에 의해 선박에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 사실들은 네 건의 공격이 현저한 작전 능력을 가진 주체, 아마도 국가 조직에 의해 수행된 정교하고 계획된 작전의 일부라는 강력한 징후이다.“ 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위의 내용은 다음 사실들에 의해 뒷받침된다. 이 공격은 공격 당시 푸자이라 항구에 정박중인 200척에 달하는 각종 선박 중 4척의 유조선을 고의적으로 선택하기 위한 정보 수집 능력을 필요로 했다. 목표 중 하나는 정박지에서 다른 배들과 반대편에 있었는데, 이것은 이번 공격이 무작위로 선택한 표적에 대한 공격이 아닌 계획된 공격임을 나타낸다. 공격은 공격을 수행하는 요원이 미리 선택한 목표물을 확인 후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는 훈련된 잠수부가 필요했다. 폭발물은 배를 침몰시키거나 화물을 폭파시키지 않고 배를 무력화할 수 있도록 흘수선 밑의 매우 정확한 위치에 설치되었다. 이는 목표 선박의 설계에 대한 지식이 있음을 의미한다. 공격은 여러 팀의 요원 간에 고도의 협력이 필요했다. 여기에는 1 시간 미만의 시간 내에 4개의 폭발물을 시한 폭파한 것이 포함된다. 이 공격에는 UAE 영해로 침투하고, 폭발물 설치 후 요원을 탈출시킬 수 있는 고속 보트의 전문적 항법과 지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UAE, 노르웨이, 사우디 아라비아는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해사기구 IMO와 예비 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UAE은 또한 해상 운송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방호 조치를 취할 것을 IMO 및 회원국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