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부분의 UAE 주민, ‘외출 시 에어컨 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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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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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거주자의 약 3분의 2가 집에 에어컨을 켠 채로 외출하고 있다. 에어컨 솔루션 제공 업체 Taqeef가 의뢰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빈 아파트에 일주일에 평균 11.7 시간 동안 에어컨이 켜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여름철 여행 (53%), 사교 외출 (56%) 또는 쇼핑 (63%)시에 가정에서 에어컨을 켜 놓는다고 응답했다. Censuswide의 설문 조사는 에어컨 사용 습관에 대해 UAE 전국의 1,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 중 4분의 1이 외출할 때 에어컨 전원을 끄는 반면, 20%는 하루에 최대 6시간, 13%는 12 시간에서 24 시간 동안 에어컨을 켠 채로 두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반에 걸쳐 에어컨 사용에 있어 에너지 절약 노력이 부족했으나 X 세대가 가장 책임감있는 그룹임이 밝혀졌다. 45-54 세의 설문 조사 참가자들은 여름 동안 주말 출타 (70%), 여행 (67%), 사교 외출 (62%), 출근 (61%), 쇼핑 (56%)시에 에어컨을 꺼 놓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16 세에서 24 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습관을 교육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연령 그룹의 응답자 중 69%는 여름에 출근할 때 에어컨을 켜 두며, 60%는 여행할 때, 69%는 쇼핑할 때 에어컨을 켠 채로 둔다고 응답했다. Taqeef 회장 겸 CEO 인 Tariq Al Ghussein 은 “이러한 결과는 에어컨 오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 경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것은 분명히 환경적인 문제이지만, 또한 최근 아부다비 기후 회의에서 논의된 기후 변화에 대처의 긴급성을 고려할 때 추가 교육과 인식 제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 우리는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과 직장에서 더 현명한 에너지 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Taqeef 는 올해 가장 뜨거운 달 중 하나인 8월을 '에어컨 인식의 달'로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에어컨 온도를 24도 미만으로 설정할 필요가 없도록 재킷과 넥타이 없이 가벼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Cool and Casual' 전략을 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