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티하드 항공, 일부 애플 맥북 프로 위탁 수하물 발송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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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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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은 일부 애플 맥북 프로 노트북 모델 의 안전 관련 리콜에 따라 위탁 수하물로 노트북의 운반을 금지했다. 에티하드는 이 노트북의 대량 배송도 금지했다. 에티하드 항공은 지난 달 29일 성명에서 승객들은 여전히 기내 수하물로 맥북 프로 노트북을 휴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티하드 항공은 보도 자료에서 “제조업체의 리콜 대상 노트북은 비행 중에도 꺼진 상태로 있어야 한다.  비행 중에는 장치 충전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 위탁 수하물 제한은 전 세계 많은 항공사의 조치와 일치한다. 에티하드 항공은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 평소대로 운항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 대변인은 "평소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항공사들이 이미 배터리의 인화 가능성으로 이 노트북을 금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맥북 프로 노트북 제한은 콴타스 항공에서 시작하였다. 콴타스 항공은 일부 맥북 프로 모델이 위탁 수하물로 발송시 배터리 인화 가능성을 우려해 제한을 시행했다.
 
금지된 모델은?
문제의 모델은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판매된 구형 15인치 맥북 프로이다. 애플은 6월에 “소수의 구형 15인치 맥북 프로에서 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재 위험이 있다”라고 리콜을 발표했다. 웹 사이트에서 애플은 고객이 회사에서 발급한 일련 번호를 사용하여 노트북이 무료 배터리 교체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소지한 노트북이 맥북 프로(레티나, 15인치, 2015년 모델) 인지 확인한 다음 일련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애플은 교체 대상인 경우 노트북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고객은 공인 애플 서비스 제공 업체, 애플 소매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애플 고객 센터에서 택배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서비스는 1-2 주가 소요될 수 있다.

이 발표에 이어 콴타스 항공은 체크인 수하물에 15인치 맥북 프로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 모델은 객실에서 꺼진 상태로 운반해야 한다. 싱가포르 항공과 타이 항공도 승객들이 항공기에 대상 모델을 반입하지 못하게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