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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는 엑스포2020 두바이 일정을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로 연기할 것을 세계 박람회 위원회(BIE)에 공식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BIE 웹 사이트는 "아랍 에미리트 정부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연기를 세계 박람회 위원회(BIE) 사무 총장 Dimitri S. Kerkentzes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공식 요청했다. 서한에서 UAE의 외교 및 국제 협력부 장관 Abdullah bin Zayed Al Nahyan은 COVID-19 대유행의 영향과 참여국과의 연대를 위해 엑스포 2020 두바이 운영위원회와 주최측, BIE 와의 심도 깊은 논의에 따라 세계 박람회 연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UAE는 BIE, 참가국 및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 후 두바이 엑스포 2020의 새로운 개막일을 2021년 10월 1일 – 2022년 3월 31일로 제안했다. 또한 UAE는 회원국들이 엑스포 2020 두바이 개최일 변경을 승인할 경우 행사 공식 명칭을 “엑스포 2020 두바이”로 계속 유지하도록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BIE는 4월 21일에 개막일 변경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가상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28년 파리 협약 제 28 조에 따르면, 날짜 변경에 대한 결정은 집행 위원회의 권고 이후 BIE 회원국의 3분의 2이 찬성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대변인은 “연기 고려에 따른 조직 위원회의 이번 주 결정에 따라, 세계 박람회 위원회는 21일에 집행 위원회 회의와 BIE 회원국 3분의 2이상의 찬성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BIE는 UAE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일을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로 연기할 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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