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COVID-19 환자는 집에서 자가 격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05-13

본문

COVID-19 양성이지만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거주자는 집에서 자가 격리해야 하는가?

 

두바이 보건국(DHA)은 국가비상위기재난관리청(NECDMA)과 연계해 "COVID 19 확진 환자의 기준 평가와 퇴원 기준 및 격리 종료 지침"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종합 회람을 발행했다. 질병통제센터, 유럽질병통제센터, 공중보건영국의 지침에 근거한 이 회람은 COVID-19 환자를 관리하는 의사를 위한 임상판정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 회람에 따르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도 된다. 경미한 증상으로는 기침, 인후통, 근육통, 피로, 두통 등이 있다."

 

5가지 환자 분류

응급의학과 전문의 겸 COVID-19 대책반장인 아델 모하마드 야신 알 시시 박사는 "COVID-19 환자를 치료하는 전세계 병원의 병동은 꽉 차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본부(CDC)같은 국제보건기구들은 COVID 환자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NECDMA와 두바이 보건 당국이 발표한 개정 지침에 따르면 COVID-19 환자는 5가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는 1. 무증상 2. 경증 3. 중증 4. 심각 5. 치명적으로 분류된다.

환자가 양성반응을 보이면 증상을 지켜보고 보건당국의 무료전화 번호로 연락해야 한다.

 

알 시시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3, 4, 5번 분류의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증상은 고열, 폐렴, 흉부 충혈, 호흡곤란 등 산소공급이 필요한 징후이다. 이 환자들은 COVID-19 격리 병동에 입원하여 연방 및 지역 보건 당국이 제공한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는다."

 

1번 무증상, 2번 경증 환자는 본인이 선택 가능

1번 무증상 환자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그들은 집에서 자가 격리하거나 자가격리 시절로 지정된 호텔에서 생활할 수 있다. 알 시시 박사는 모든 주요 병원들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근처 호텔에 여러 개의 방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2번 경증환자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수는 있지만 어떤 하위 범주에 속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경증은 두 개의 하위 분류로 다시 한번 나뉜다. 즉, 증상이 경미하지만 당뇨병, 비만,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이 없는 부류와 기저질환이 있거나 환자나 고령층 부류이다. 그래서 무증상 환자는 집이나 병원에서의 격리를 선택할 수 있고, 증상이 경미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병원에서 지정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라임 병원은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격리하고 있는 인근 호텔의 260개의 방을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체온과 바이탈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기침 시럽약, 예방약, 코막힘완화제와 같은 무증상 치료제를 제공한다." 

알 시시 박사는 "병원, 호텔 검역소, 야전 병원 등을 이용하는 모든 COVID-19 환자들의 비용은 건강보험과 DHA 및 해당 병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호텔 검역소 및 야전 병원

알 시시 박사는 건강관리센터를 신속하게 세분화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심각 혹은 치명적 증상을 보이는 양성반응의 환자들은 치료설비를 갖춘 병원에 입원해야 하며, 중증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은 야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증환자들은 호텔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이, 호텔에는 무증상 환자들이 머물 수 있지만 그들은 집에서 자가격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확진자수의 증가부터  안정기,  발생률 0까지의 전환

알 시시 박사는 우수한 의료 시설과 효율적인 예방 조치 관리가 환자들을 도울 뿐 아니라 사망률을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사스-CoV-2 바이러스가 분명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양성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정점에 이르고, 안정기 이후에 추세가 꺾이는 시기가 오는 패턴을 보입니다. 정부의 효율적인 관리 덕분에 우리는 450-500명 범위에서 맴도는 안정기 단계에 있다.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 나간다면 우리는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으며, 결국 일반병원과 야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만 남게 될 것이고, 우리는 논리적인 정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Al Sisi 박사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환자가 2회 연속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는 회복되었고 14일 동안 집에서 자가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은 환자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항체를 생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중환자용 혈장치료를 위해 혈액을 줄 수도 있어 14일 동안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최신 국가 가이드라인

DHA가 발표한 새로운 국가 가이드라인에는 병원에 입원한 COVID-19 환자라도 안정을 보이며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한다면 음성 판정 없이도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Internal Medicie, Medcare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원 전문의 아흐메드 압델 하미드 박사는 5월3일 발표된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일동안 열이 나지 않거나, X레이 사진에서 증세의 호전을 보이거나, 수액이나 주사가 필요 없거나, 증상을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환자들은 퇴원이 가능하며 퇴원 후7일 동안 자가격리 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자가격리를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DHA는 그러한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방문하거나 전화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범주의 환자들에서 60세 이상의 고령자, 당뇨병,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환자, 임산부 등은 모두 제외한다.

공동거주시설에 있어 7일동안 자가격리를 할 수 없는 환자라면, 환자는 병원에서 격리시설로 이용되는 호텔로 이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