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경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 죄로 투옥된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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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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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물어보기 위해 어깨를 두드렸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성추행 유죄판결을 받은 피고

두바이 쇼핑몰로 가는 방향을 물어보기 위해 여경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을 뿐, 성추행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여행객이 3개월 동안 감옥신세를 지게 되었다.
카자흐스탄 관광객인 49세의 K.B.는 12월 Burj Khalifa 지하철 역에서 여경의 팔을 만지며 성추행하고 두 명의 경찰을 폭행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쇼핑몰로 가는 방향을 물어보려고 어깨를 두드렸을 뿐입니다. 저는 범죄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피고는 결백을 호소했다.
일요일 두바이 1심법원은 K.B.에게 성추행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여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장 Mohammad Jamal은 피고에게 폭행혐의에 대해 2,000디람의 벌금을 부과했다. 
일요일 내려진 판결에 의하면 피고는 형량을 마친 후에 추방되게 될 것이며, 이 판결에 대해서는15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두 명의 경찰을 폭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피고는 “저는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항변했다. 검찰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이 남성이 여경을 성추행 했고, 그를 체포하려고 시도한 두 명의 다른 경찰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21세의 여경은 지하철 역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을 때 피고가 자신의 팔을 만졌다고 증언했다.
“누군가 제 어깨를 만졌습니다. 제가 돌아보자 피고는 쇼핑몰로 가는 방향을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방향을 안내해주었고, 그리고 나서 저를 만진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그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제 손을 다시 만졌습니다. 저는 손을 뿌리쳤고, 그에게 경찰서까지 같이 동행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거부했습니다. 저의 동료 두 명이 경찰 신분증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그들과 같이 경찰서로 가는 것을 거부했고, 그들이 그를 데려가려 하자, 그는 그들을 폭행했습니다.” 라고 여경은 주장했다.
두 명의 경찰은 피고가 자신들을 밀쳤고, 두바이 쇼핑몰에 있는 경찰서까지 동행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자신의 여행객이기 때문에 쇼핑몰로 가는 방향을 물어보기 위해 여경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