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미리트 NBD, 직원 800명 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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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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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 은행 Emirates NBD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의 영향으로 계획된 정리 해고가 가속화된 후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기 시작했다고 세 개의 소식통이 언급했다. 해고의 전체 규모는 현재 명확하지 않지만, 한 소식통에 따르면 에미리트 NBD는 직원의 약 10%인 약 800명을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해고의 대부분은 UAE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mirates NBD는 최근의 상황이 경제, 금융 서비스 부문 및 은행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어려운 시기가 예상되는 경제적 전망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예상되는 미래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규모로 회사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우리는 UAE 경제가 개방됨에 따라 Emirates NBD가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은행은 밝혔다. 

 

두 번째 소식통은 이번 감원에는 Emirates NBD의 민간 은행 업무 부문 직원 및 기타 부서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은행의 디지털화와 함께 2020년 계획에 이미 포함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의 영향으로 인해 가속화되었다"고 소식통 중 하나는 언급했다. Emirates NBD는 2020년 말까지 4년 동안 디지털 기술에 10억 디르함을 투자하고 있다. 신용 평가 기관인 Moody's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낮은 유가 및 기존의 경제 문제로 인한 UAE의 어려운 영업 환경"을 언급하면서 Emirates NBD의 6월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었다. 은행은 1분기에 이익 감소를 보고했다. 또한 은행은 신용 등급 악화 예상으로 인해 손실 충당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