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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은 데이트 앱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갈취한 20개의 갱단을 체포했다고 1일 발표했다. 두바이 경찰 범죄 수사국(CID) 국장 Jamal Salem Al Jallaf는 아프리카 출신의 20개의 갱단에 속한 47명의 사기범들은 데이트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갈취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피해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여성의 사진으로 계정을 만들었다. “피해자들은 여성의 주소로 방문한 후에 만난 사람이 사진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된다. 이후 갱단원들은 휴대폰, 돈, 신용 카드와 같은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치고 피해자의 수치스러운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고 Brig Al Jallaf 는 밝혔다. 갱단은 위조 서류로 아파트를 임대하고, 피해자의 신용 카드로 돈을 인출한 후에야 피해자를 풀어 주었으며, 경찰에 신고하면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게시하겠다고 위협했다. CID 형사 수색 국장 Abdullah Mohammad는 경찰이 여러 팀을 조직해 두바이와 다른 토후국에서 그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갱단은 여성 10명과 남성 37명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체포를 피하기 위해 가짜 신분증으로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말했다. 

47명의 용의자들은 두바이 검찰에 기소되었다. 범죄 수사 담당 부청장 Khalil Ebrahim Al Mansouri는 데이트 앱과 소셜 미디어의 가짜 광고를 경계하고 사기에 당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스마트 기기를 보호하려면 주민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모르는 사람과 채팅하거나 의심스러운 링크를 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사기범들은 첨단 기술과 사기 수단을 통해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두바이 경찰이 철저히 훈련받은 수사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 지능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며 “두바이 경찰은 범죄, 특히 전자 범죄와 타인에게 불법적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