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네팔에서 두바이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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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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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와 여행사들은 두바이 국제공항에 발이 묶인 수백명의 승객들이 자국으로 귀환한 후, 5개국에서 두바이로 입국하는 새로운 방문/관광 비자 소지자들을 위한 새로운 절차를 시행해 달라는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지침에 따라 파키스탄, 인도, 아프가니스탄, 네팔, 방글라데시의 방문 및 관광 비자 소지자들이 두바이 국제 공항(DXB)과 알 막툼 국제 공항(DWC)에 입국하기 위해 유효한 왕복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여행자는 관련 항공사의 비용으로 출발했던 목적지로 다시 보내질 것이라고 항공사에 통보되었다. 이어 Air India Express, IndiGo 등 인도 항공사는 관광/방문 비자로 두바이를 여행하거나 이곳에서 '도착 비자(visa on arrival)'를 받을 계획인 인도 승객들을 위한 여행 업데이트를 발표하였다.

 

Air India Express 항공은 두바이에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방문 비자 소지자들은 여행 허가를 받기 위해 유효한 귀국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IndiGO는 그러한 승객들은 유효한 귀국 티켓이 없을 경우 입국이 거부될 것이며 자신의 비용으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사 직원들은 또한 이 승객들이 최소 2,000 디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수백명의 인도인, 파키스탄인 추방

한편 두바이의 인도와 파키스탄 공관은 방문•관광 비자 소지자에 대한 규정 불이행으로 입국이 거부된 수백 명의 승객이 돌아갔고 수십 명만 입국이 허가됐다고 확인했다.

 

두바이의 파키스탄 영사관 대변인은 "이들의 송환은 다양한 항공편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공항에 있고 음식이 제공되고 있다. UAE 외무부, 이민국과도 회담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주재 인도영사관의 언론정보문화 영사 Neeraj Agrawal은 공항에 발이 묶인 인도인 승객 200여명 중 120명이 귀국했다고 전했다. "30명 이상이 입국을 허가받았다. 나머지는 돌려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항공사 소식통들은 노동자를 보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출신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승객 수백 명이 입국 거부 처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두바이의 GDRFA(General Directorate of Libration and Externational Affairs)는 파키스탄 출신 여행자들이 관광비자 입국 요건을 준수하지 않아 두바이 국제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들 여행자들이 유효한 호텔 예약이나 친척의 참고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GDRFA는 또한 비자 규정을 준수하고 두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입국시 지연을 겪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