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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메트로의 신형 열차 50 대가 에미레이트에 도착했다고 대중교통 책임자가 7일 발표하면서 통근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약속했다.

이 중 15대는 엑스포 2020을 위해 지정되었으며, 나머지 35개는 기존 두바이 메트로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교통국(RTA) 이사장인 Mattar Mohammed Al Tayer는 열차 내부를 보다 넓게 만들기 위해 “대폭적인 개선사항”이 도입되었다고 말했다.

Al Tayer는 새로운 디자인에서 좌석이 재분배되어 각 열차의 수용량이 643명에서 696명으로 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좌석은 골드 객실에서는 가로로, 실버와 여성과 어린이 객실에서는 세로로 배치되어 있다."

입석 통근자를 위한 공간 확충을 위해 짐칸 설계도 대폭 개편됐다.

“손잡이와 조명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의 사용도 개선되었다. 조명이 들어오는 동적인 라인 지도는 메트로 노선과 역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며 조명은 LED 절전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Al Tayer는 설명했다.

장애인이 메트로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양측에 좌석을 재배치하고 객차 사이의 통로를 넓혔다. 그러나 메트로의 외형은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경되지 않았다고 Al Tayer는 말했다.

새 열차는 두바이 Al Rashidiya와 Jebel Ali 메트로 역에 배치된다. RTA는 현재 두바이 메트로 빨간 라인의 Route 2020에서 열차 운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