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유가하락으로 인해 2009년 이후 첫 재정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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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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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통합재정수지는 지난해 5.0% 흑자에서 2015년에는 국내총생산이 2.3%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IMF에서 밝혔다.
IMF 파견단을 이끈 Zeine Zeidane은, 적자는 UAE경제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다고 Reuters에 전했다. 그는 현재 유가 수준을 감안할 때, UAE는 풍부한 외환보유고에 의지하여 최소한 30-40년 동안 현재 수준의 지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브랜드 원유는 현재 배럴당 63달러이다.
하지만 그는 UAE 당국은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지출을 건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UAE가 내년에는 20.2%의 재정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은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아주 서서히 이루어지는 재정 건전화가 될 것입니다.” 라고 Zeidane는 말했다.
IMF는 임금 및 원료와 같은 부문의 비용에서 현 지출의 증가세를 늦추고, 새로운 세금으로 과세기반을 확대할 것을 UAE에 촉구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는 Gulf 국가들이 논의하고 있는 부가세를 도입하는 것이다. Zeidane는 밀수를 막고 개별 국가의 경제에 대한 왜곡을 막기 위해서 부가세는 전 지역에 걸쳐 채택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IMF가 소비세 그리고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에 균일한 법인세를 도입할 것을 고려하도록 UAE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Dubai에 소재하는 외국은행에 부과되는 20%를 제외하고, 석유부문 이외에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다.
UAE의 법인세는 처음에 정부가 국세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익숙해질 수 있도록 더 낮은 세율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Zeidane는 주장했다. 그는 UAE정부가 그런 세금을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IMF는 UAE의 GDP 성장이 2014년의 4.6%에서 금년에 3.0%로 하락하겠지만, 내년에는 3.01%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