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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동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UAE의 겨울 날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랍우주천문학연합 회원이자 기상학자인 Ebrahim Al Jarwan은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안타레스가 관측되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원한 계절이 아라비아 반도에 도래한다.

천문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안타레스 항성이 관측되는 것을 추운 날씨가 시작되는 징조로 여긴다.

“12월 21일은 동지로,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 이 후 낮은 점점 길어지고 밤은 짧아진다며 올해 동지는 오후 2시 2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Al Jarwan는 밝혔다.

“이라크와 레반트 지역에서는 12월 21일이나 22일 겨울이 시작된다. 또한 아라비아 반도의 추운 날씨가 40일간 지속되며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고 그는 말했다.

 

다음 달 초까지 아라비아 반도와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의 사막이 모두 북서풍에서 서풍까지 동반한 중강우량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로써 2021년 1월 15일까지 계속되는 Al Marba'aniyah 시즌이 시작되며 UAE의 최저기온이 북부 지역은 0도 가깝게 떨어지며, 중남부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Al Marba'aniyah 시즌은 추운 날씨가 시작되는 것을 나타내며 낮 동안 평균 최고 섭씨23도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