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세계적인 의료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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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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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의료 세계화의 전반적인 성장에 대한 가장 큰 성공사례 중 하나이다. 비용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험의 질 뿐만 아니라, 목적지를 환자의 고려할 목록에서 높게 올려놓는 다른 중요한 측면들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풍부한 의료 인프라, 세계 유수의 IT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최고 수준의 병원, 숙련된 의료진, 의료시설 인증 및 매력적인 가격 책정 등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부정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을 위해 한국 주요 도시에 여러 센터가 만들어져 다국어 직원과 최고급 리조트의 여행, 숙박, 패키지를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인들에게도 환영받는 접근 방식이 있다.

 

또한 세계 보건기구(WHO)가 한국의 '한방'을 유효하다고 인정하면서 자체적인 치료, 병원, 처방을 제공하는 전통 한의학의 매력도 있다. 한의학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찾는 것이다. 또한 항생제와 진통제의 인공적인 약물요법보다 한약, 침술 및 뜸과 같은 자연적인 치료법을 더 선호한다.

 

여기에 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한국의 의료시설은 항상 개선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서유럽보다 훨씬 더 발전된 수십 개의 최첨단 시설들을 제공하고 수백 명의 최고 수준의 외과의가 훈련 및 채용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수가 2015년 29만6,889명에서 2019년 49만7,46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중동에서 8,983명, UAE에서 4,089명의 환자가 발생해 45.6%를 차지했다.

 

서구 경쟁국과의 비용 비교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예를 들어 한국은 미국에 비해 비용 이점이 있는 경향이 있다.

 

2015년 Health Communication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심장우회술, 혈관성형술, 심장판막 교체 등 12개의 주요 수술이 미국보다 2~8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일례로 심장우회술 비용은 한국이 2만8,900달러(10만6,135디람)로 미국 14만4,000달러보다 5배 이상 저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한국의 낮은 의료비용은 나쁜 진료 결과와는 관련이 없다. 2019년 현재 장기이식과 암의 5년 생존율은 각각 82.7 %와 70.6 %로 미국과 거의 비슷하다.

 

한국에서 의료 및 비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중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만족도 조사에 인상적인 결과가 나와 있는데, 91.8%에 달하는 만족도를 보인 반면 100%의 환자들이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어하며 한국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한다고 나타났다.

 

한국이 세계적인 의료산업으로 부상하는 데 있어 중요한 후원자는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다.

 

KHIDI는 2012년 아부다비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지자체 및 기관과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권덕철 KHIDI 원장은 “UAE와 한국 간 보건 협력의 핵심 분야는 의료관광, 병원 운영, 의료기기 제공 등이 될 수있다. 이는 정부지원 환자치료,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위탁 운영, 한국 진단키트 및 임상 바이러스 수송 매체(CTM) 긴급 제공 등 K-예방 협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KHIDI는 2011년 아부다비 보건부(DOH), 2013년 UAE 군대와 의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말까지 5,451명의 정부 지원 UAE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기록된 정부 지원 환자수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매년 약 1,000명의 UAE 정부 지원 환자들이 한국의 의료시설을 방문한다.

 

한국과 UAE 간 의료분야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KHIDI는 암, 이식, 근골격계 질환 등 중증 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UAE 현지 당국 및 의학협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KHIDI는 정부 지원 환자들을 잘 돌보기 위해 병원에서 무슬림 기도실, 할랄 음식, 한국어 번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료시설 및 치료 옵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Visitmedicalkorea.com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