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거의 3명 중 1명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인 것으로 연구결과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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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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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보건당국(DHA)은 두바이에 기반을 둔 201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두바이 인구의 약 30 %가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라고 밝혔다.

 

DHA는 두바이 통계 센터와 협력하여 두바이를 대상으로 세 번째 가구건강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 조사에는 두바이 인구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증의 유병률, 상태, 위험 요소에 대한 심층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두바이의 성인(18세 이상) 중 당뇨병의 전체 유병률은 13.7%이고 당뇨병 전증 환자는 16.2%로 나타났다. 2017년 당뇨병 유병률은 15.2% 였고 당뇨병 전증은 두바이 인구의 15.8%에 달했다.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25~ 45세 사이의 거의 13 %가 당뇨병 전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이 연령대에서 당뇨병에 대한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 연구는 당뇨병의 높은 유병률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두바이 인구의 건강 관련 행동 위험과 생활 패턴을 분석했다. 신체활동 부족과 비만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 수준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5%만이 10분 동안 계속해서 달리거나 축구와 같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했다. 조사 대상자 중 17%만이 매일 적당한 신체 활동을 했으며, 여기에는 가사노동을 포함한 10분간의 지속적인 작업이 포함된다. 거의 65%가 일주일에 4 ~ 6회 활동을 했으며 18%는 일주일에 1 ~ 3 회 활동을 했다. 결과적으로, 두바이 국민의 당뇨병 유병률은 비활동적인 경우 20%였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경우 10%로 감소한다.

 

비만도 당뇨병 유병률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당뇨병의 총 유병률은 정상 BMI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7.5%인 데 비해 비만인 경우에는 21.5%나 되기 때문이다.

 

두바이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흡연 유병률은 에미리트 국민 거의 28%와 외국인 10%로 나타났으며, 이에 비해 비흡연자의 경우 에미리트 국민 14.5%와 외국인 6.3%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요인

당뇨병 유병률은 18 ~ 24세 연령층에서 2.9%인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43.7%로 연령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뇨병(또는 당뇨병 전증)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5.4%가 18 ~ 24세 연령대였고 36.4%가 60세 이상 연령대였다.

 

DHA의 데이터 분석, 연구 및 연구 부서 책임자인 Khalid Jallaf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발병률을 평가하고 관련 위험 요소를 식별함으로써 두바이의 당뇨병 유병률과 위험요인 및 질병에 가장 취약한 인구분포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목표는 두바이의 보건 분야을 향상시키고 공중 보건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건강한 식습관을 주입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계속 살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장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일상을 살펴보고 만성적인 생활습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일관된 건강 습관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것이 급선무이다.

 

이 연구 결과는 DHA의 데이터 분석, 연구 및 연구 부서의 연구원이자 공중 보건 박사인 Heba Mamdouh가 진행한 DHA 웨비나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