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빌라주민들 갑작스러운 여우의 출현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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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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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동물로 알려진 여우, 주메이라 아일랜드 방문
지난 월요일, 주메이라 아일랜드(JI)에 아라비안 붉은 여우(Arabian Red Fox)가 나타나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남아프리카 출신의 Rae Arnott은, 오전 9시경, 그녀의 빌라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던 중 그녀의 정원으로 무언가가 재빠르게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 “꼬리에 털이 수북했는데, 길 잃은 고양이라고 생각했어요. 가까이 가보니 여우였고, 저를 바라보는데 아름답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집 뒤에 있는 수풀에서 온 것 같습니다. 다행히 도망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Arnott의 말이다.
Arnott의 빌라 가까이 살고 있는 Serjios Al Hage는, 주메이라 아일랜드에서 여우가 목격되었다는 소식은 종종 들었지만 그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Arnott는 아마도 여우를 가장 가까이서 본첫 번째 주민인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환영 받지 못하는 방문객들도 있다.
작년, Al Hage는 그의 빌라에서 브라미니 장님뱀(Brahminy blind snake)을 발견했다. “우리 마을은 요즘 점점 더 많은 야생동물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환영 받지 못하는 방문객도 있죠. 브라미니 장님뱀은 해롭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는 충분하니까요.” 주메이라 아일랜드는 나킬(Nakheel)이 개발한 700개 이상의 빌라로 구성된 지역이다.
야생 및 동물원 관리 전문가인 Dr. Reza Khan는 이러한 야생 여우들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라비아 붉은 여우는 우리에게 무해하기 때문에 주변에 여우가 산다고 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든 육식동물은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만약 이러한 동물에 물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Reza Khan 은 말했다.
“아라비안 붉은 여우는 겁이 많아 사람 곁에 잘 오지 않지만 꿩, 비둘기, 토끼와 같은 애완동물은 여우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니 조심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흰꼬리 여우(Ruppell’s Fox)와 블랜포드 여우(Blandford’s Fox)는 아라비안 붉은 여우와 나란히 UAE에서 발견되는 흔한 종류의 여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