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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 발생 이후 영국과 네덜란드로부터의 조류 및 가금류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기후변화환경부는 25일 모든 종류의 가축 및 야생 조류, 관상용 조류, 병아리, 부화 달걀 및 열 처리되지 않은 부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대규모 조류 독감 발생과 싸우고 있으며 그 결과 수만 마리의 새를 도살했다.

약 20건의 조류 독감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번 조류독감 발생 이전 가장 많은 조류 독감 사례는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13건이라고 영국 언론은 보도했다.

UAE의 이번 금지 조치는 네덜란드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 독감 사례가 보고된 이후 네덜란드에도 적용된다.

작년에 네덜란드 당국은 적어도 두 개의 가금류 농장에서 특히 전염성이 강한 조류 독감이 발생한 후 약 19만 마리의 닭을 도살했다.

그 후 약 십여 개의 유럽 국가에서 독감이 보고되었다.

공중 보건 발표에서 당국의 동물및식물보건부 책임자인 Nik Kriz는 "동물, 공공, 환경 및 직업 보건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감시단은 또한 국가 수의학 기관에 감시 및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