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과학적 연구 파트너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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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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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대학(UAEU)은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새로운 COVID-19 백신의 임상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 스푸트니크(Sputnik)에서 따온 것이며 '동반자'라는 뜻이다. 이 백신은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등록된 코로나19 백신이다. 스푸트니크 V(Sputnik V)는 현재 러시아에서 3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40,000 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임상시험 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이 백신의 효능은 2차 접종 후 92%로 확인된다.

 

이미 5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한 UAE를 포함한 일부 협력 국가에서 3상 시험이 발표되었다.

 

UAE 임상 시험은 Ahmed Al Hammadi 박사(Tawam 병원 전염병 컨설턴트)가 주도하고, Basel Al Ramadi, 면역학 교수이자 UAE대학 의과 대학 의학 미생물 및 면역학과장의 지원을 받았다. PDC (Product Development Company)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Pure Health와 함께 Al Ain에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UAE 임상시험 지원자들은 Tawam병원에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고 있다.

 

지원자들은 1년 동안 참여하고 정기적 검사를 통해 백신의 효과와 유효기간을 판단하게 된다. UAE대학(UAEU)은 MENA 지역에서 최초로 백신을 연구하게 되며, 이 시험 결과를 국제동료평가저널에 게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Gamaleya National Center of Epidemiology and Microbiology)는 러시아 미생물학의 선구자인 니콜라이 가말레야(Nikolai Gamaleya)의 이름을 딴 것으로 에볼라,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및 인플루엔자 백신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