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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지난 달 26일 UAE에서 오는 비시민권자에 대한 전면적인 여행금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UAE에서 입국하는 시민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발표했다.

Grant Shapps 교통부 장관은 UAE가 지난 달 29일 오후1시부터 부룬디, 르완다와 함께 정부의 “적색국가명단”에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걸프지역 국가에서 돌아온 영국 또는 아일랜드 시민 및 거주권이 있는 제3국 국민은 집에서 또는 호텔에서 10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그외 다른 모든 사람들은 입국이 완전히 금지되었으며 또한 영국과 UAE 간 직항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번 여행금지 결정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UAE, 부룬디, 르완다를 포함한 다른 국가로 확산되었을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