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행을 떠나기 전에 거주 여권유효 기간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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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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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거주자들의 거주 비자 잔여 유효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는 이유로 방문 비자 신청을 거부하는 대사관들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방문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의 방문 비자를 발급 받지 못해 여행 계획을 망친 것이다.
인도 출신의 UAE 거주자인 Vijay Kumar씨는 Schengen 국가 비자를 신청하는 순간에야 자신의 거주 비자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하인 경우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 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대사관에서 여행자가 귀국을 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기 때문에, 거주 비자의 잔여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Kumar씨는 각 개개인이 자신의 거주 비자 유효 기간이 6개월 남았음을 인지했을 때 미리 갱신을 해 두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게 현명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 거주 비자가 회사가 해 주는 것일 경우라면 고용 거주 비자를 만료일 6개월 이전에 갱신한다는 것은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하고 그는 말했다.
UAE 거주자로서 바레인으로 여행을 가려 했던 Thomas Mathew씨는 만료일이 가까이 다가 온 거주 비자를 가지고 바레인에 도착해서 도착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생각으로 공항에 갔다가 비행기에 탑승을 거부당했다.
“아내와 아들의 비자는 유효 기간이 일 년 이상 되었지만, 제 비자의 유효 기간이 6개월 미만이었습니다,” 하고 그는 설명했다. “공항 직원은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비자를 갱신했어야 했다고 했지만, 회사가 그런 것을 해 주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Sun and Sky Tourism and Travel의 휴가 컨설턴트인 Chandan Dutta씨는, 여행사에서는 대사관들이 정해 놓은 규례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저희들은 고객이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의 방문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방문 비자를 소지 하고 있지 않다면, 그 고객께서는 모든 위험 부담을 자신이 안고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것이라고 고지합니다. 저희가 쓸 수 없는 항공권을 판매하지는 않으니까요,”라고 Dutta씨는 말했다.
문의를 해 본 대사관들로부터는 확실한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VFS Global의 헬프 라인인 V-assist에서는 비자 신청자들에게 여권과 거주 비자의 잔여 유효 기간이 귀국 예정일 이후 최소한 90일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귀국일 이후 3개월의 유효 기간이 남아 있으면 UAE에 돌아가서 거주 비자를 갱신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
영국 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개개의 비자 신청 건은 각각의 개별적 성격에 맞추어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표준 방문 비자를 발급 받으려는 신청자들은 모두 각자의 거주 여권 만료일 이전에 영국 방문을 마친 후 영국에서 출국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