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의료기록 인증 시스템 시행하는 도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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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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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과 두바이 보건청(DHA)은 여행객들의 Covid-19 검사 및 백신접종 기록에 대한 디지털 인증 계약을 체결하여 두바이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검증 시스템을 시행하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계약에 따라 두 기관은 DHA가 승인한 실험실의 IT 시스템과 에미레이트항공의 예약 및 체크인 시스템을 연계할 것이라고 항공사는 지난 25일 성명에서 밝혔다. 이를 통해 승객의 Covid-19 감염, 검사 및 예방접종과 관련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법적으로 준수하는" 방식으로 공유, 저장 및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항공사는 밝혔다.

 

“두바이는 선도적인 글로벌 항공 운송 허브이자 전자 정부 서비스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 중 하나이다. Covid-19 의료기록의 디지털 인증을 구현하는 우리의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단계이다. 이는 두바이공항에서 비접촉식 문서 검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에미레이트항공 CEO인 세이크 아프메드 사에드 알 막툼은 말했다.

 

이번 조치는 여행객들의 경험이 "엄청나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신뢰성, 효율성, 세계 각지의 여행지에서 부과하는 입국요건 준수 여부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곧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항공 업계의 주요 무역기구는 정부가 국경 재개를 동의하면 안전한 여행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여행자들이 휴대전화에 확인 가능한 문서를 보관할 수 있도록 정부에 디지털 Covid-19 검사 및 백신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경기관들에 여행자들의 디지털 Covid-19 검사 및 백신접종을 서류상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의 휴대전화 상으로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Iata의 국장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은 디지털 의료 인증 시스템은 안전해야 하며,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어야 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해야 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Iata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함에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Covid-19 디지털 의료여권인 자체 여행패스를 구축하고 있다.

Iata Travel Pass는 이달에 출시될 예정이며 4월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된 두 번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20여 개 항공사가 Iata Travel Pass 시범 도입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20개 항공사가 시범 도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