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부동산 하락폭 2009년만큼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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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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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락하고 있는 두바이의 부동산 가치는 2014년 최고점에 비해 2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2009-11년 위기 당시에 찍었던 저점에 비해서는 아직 거리가 있는 편이다.
신용평가사 S&P가 내 놓은 예상은 올 초부터 부동산의 가치 ? 그리고 수요 ? 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지켜 봐 온 투자자들 및 개발사들에게 조금 힘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이들은 올 하반기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물건들이 시장에 나오면, 그리고 수요가 그에 비례하여 증가해 주지 않으면 팔리지 않은 부동산들이 시장에 과잉 공급 상태를 빚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S&P의 보고서는 수요의 엄청난 감소폭으로 인해 완전히 허를 찔렸던 2009년에 비해, 올해는 디벨로퍼들의 상황이 훨씬 낫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당시에는 데벨로퍼나 구매자나 모두 과잉 부채를 안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와는 상황이 다르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업체들은 현재의 시장 둔화에 대처할 준비가 전보다 잘 되어 있고, 등급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